개복술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 | 배를 여는 수술 | ” |
개복술(영어: laparotomy 또는 celiotomy)은 복강으로 진입하기 위해 복벽을 절개하는 외과 수술이다.
용어[편집]
탐색적 개복술은 질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는 개복술이다.
치료적 개복술은 질병의 원인(위궤양, 대장암)이 확인된 상태에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상태에서 실시되는 개복술이다. 이 경우에 개복술은 본격적인 수술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에 불과하다.
접근 부위[편집]
절개를 실시하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복강장기 또는 공간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개복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복강장기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절개법[편집]
정중절개[편집]
개복술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절개법은 정중절개이다. 정중절개는 복부의 정중선에 해당하는 백선을 따라서 절개를 실시하는 방법이다.
- 상부정중절개는 대개 검상돌기에서 배꼽 사이를 절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 하부정중절개는 대개 배꼽과 치골결합 사이를 절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 외상수술 등의 경우에는 검상돌기에서 치골결합 사이를 한 번에 길게 절개하기도 한다.
정중절개를 통해 대부분의 복강장기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정중절개는 진단적개복술을 실시할 때 선호되는 방법이다.
- 정중선(백선)을 따라 피부를 자른다(절개한다).
- 피하조직을 자른다(절개한다).
- 백선(복강의 정중에 있는 흰색 선)을 가른다.
- 복막을 집어 올린다. 이 때, 복막이 장과 유착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 복막을 찔러 구멍 낸다.
- 구멍을 통해 손가락을 집어넣고 유착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다.
- 가위를 사용하여 복막을 자른다.
- 필요한 수술 혹은 진단을 실시한다.
다른 절개법[편집]
다른 절개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코허(우늑골하) 절개; 스위스의 외과학자 에밀 테어도어 코허(Emil Theodor Kocher)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절개법이다. 간, 담낭, 담관 부위의 특정 수술에 적합하다.
- Davis 또는 Rockey-Davis는 복부의 오른쪽 아래 사분면에서 근육의 절개를 실시하는 방법이다. 충수절제술에 사용된다.
- 반월형 횡절개(Pfannenstiel incision); 배꼽 아래, 치골결합 위의 부위를 가로방향(transverse)으로 절개하는 방법이다. 고전적인 반월형 횡절개에서는 피부와 피하조직은 가로방향으로 절개하지만, 백선은 수직으로 절개한다. 재왕절개와 자궁절제술에 사용된다. 이 절개법의 변형인 Maylard incision은 복직근을 가로방향으로 절개하여 골반 부위를 더 넓게 접근하는 방법이다.
- 요절개술; 요추 부위를 절개하여 복강으로 진입하지 않고 후복강의 신장으로 접근하는 방법. 양성의 신장 병변에 사용된다.
- Cherney In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