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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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협력기구의 회원국은 북쪽에 몰려 있는 경향이 있다.
푸른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일인당 GDP가 세계평균 이상인 나라이며, 주황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일인당 GDP가 세계평균 이하인 나라이다.

남북격차(영어: North–South divide)는 지구상에서 일반적으로 남쪽에 있는 나라가 북쪽에 있는 나라에 비해 사회경제적 및 정치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는 점에서 착안된 용어이다. 남북격차에서 의미하는 북쪽으로는 미국, 캐나다, 유럽, 동북아시아 등이 있다. 반면 남쪽으로는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중동을 포함한 남부 아시아 등이 있다. G8 국가는 모두 북쪽에 위치한다. 오늘날 남북격차에서 남쪽과 북쪽이라는 용어는 반드시 지리학적 의미와 관련있는 것은 아니다. 즉 남쪽에 있더라도 충분히 부유하다면 북쪽으로, 북쪽에 있더라도 가난하다면 남쪽으로 분류된다.

북쪽은 서방 선진국과 제1세계 대부분, 그리고 제2세계의 상당부를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북쪽은 부유하고 발전된 지역으로, 남쪽은 가난하고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된다. 실제로 북쪽인구의 95%는 충분한 음식과 거주지를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북쪽의 95%는 잘 조직된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반면 남쪽에서는 인구의 단 5%만이 충분한 음식과 거주지를 가지고 있다. 남쪽은 기술 수준이 낮으며 정치적으로 불안정하며 경제는 엉망이며 대외 무역은 거의 농산물 수출에만 의존한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세계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북쪽은 세계 수입의 4/5를 차지한다. 전세계 제조업의 90%는 북쪽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반대로, 세계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남쪽은 세계 수입의 1/5를 차지한다. 남쪽은 북쪽의 제조업에 필요한 원재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남쪽은 북쪽의 경제적 식민지로 전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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