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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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다비드상. 남자의 육체미를 표현한 최고의 걸작이다.

남자(한자: 男子 영어: Man)는 수컷성인인간을 의미한다. 남자를 의미하는 한자 “男”은 밭 전(田)자에 힘 력(力)자가 결합한 형태로서, 농사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린 남자 아이는 소년이라고 한다. 혈기가 왕성하여 남성성이 최고조에 달한 남자는 사나이라고 부른다. 또한, 품격과 예의를 갖춘 남자는 신사(紳士)라고 한다. 남자 화장실 표지판에 “신사용”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화장실에서 남자로서의 예의(?)를 갖추며 볼 일을 보자는 의미일 것이다.

생물학[편집]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몇 가지 성적인 차이점이 있다. 남자는 여자와는 달리, 외부로 돌출된 생식기관을 갖는다. 하지만 돌출된 부분은 남성 생식기의 일부일 뿐이며, 내부에 위치한 부분도 있다. 남성 생식과 생식 기관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문을 남성학(男性學)이라고 한다.

어떤 유전적 질병들은 남자에서만 일어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귀에 털이 많이 자라는 유전병인 이모과다증은 남자에서만 나타난다. 이는 이모과다증과 관련된 유전자가 Y염색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떤 질병들은 남녀 공통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 남자에게서 더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X염색체에 관련 유전자가 있는 혈우병의 경우에는 거의 남자들에서만 나타나는데, 극히 드물게 여성에서도 발병되기도 한다.

생물학적으로 남자로 태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자신이 남자라고 느끼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여자로 태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자신이 남자가 아니라고 느끼는 것도 아니다. 아마도 10만 명의 남자 중에 한 명 정도는 여자로 태어났으나 성전환 수술을 통해 남성의 몸을 가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트랜스젠더라고 부른다. 어떤 남자들은 호르몬 및 염색체 이상을 앓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안드로겐 무감성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은 남자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호르몬 수용체 이상으로 여성 생식기를 가지고 태어나 나중에 사춘기가 돼서야 남자로 밝혀지기도 한다. 완전한 남자도, 여자도 아닌 성으로 태어난 사람들을 간성(intersex) 상태에 있다고 말하며, 나중에 한쪽 성별로 전환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적어도 40~60%의 남자들은 위생상의 이유로 포경수술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포경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수술로 여겨지고 있으며, 의사학계에서도 절대로 권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전 세계를 통틀어 포경수술이 종교적 관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포경수술을 행하는 곳은 미국과 대한민국 뿐이다.

남자와 여자는 생물학적인 차이 외에서도 다른 특징을 보인다.

  • 일부 사람들은 남자들이 여성보다 더 공격적이라고 말한다. 남자는 여자보다 더 많이 싸우고 치고 박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의 공격성은 동등하다고 한다.
  • 남자는 여자의 전용 의상인 치마를 거의 입지 않는다.

여러가지 남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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