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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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독수리.jpg
독수리 (A. monachus)
보전 상태
NT
(멸종 위협 단계는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매목 (또는 수리목)
과: 수리과
속: 독수리속
종: 독수리
학명
Aegypius monachus
(Linnaeus, 1766)

독수리(영어: Cinereous Vulture)는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의 맹금류로서 유라시아 대부분의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학명은 Aegypius monachus이다. 한국은 독수리의 최대 월동지로서, 경기도 파주강원도 철원 등지에는 매년 겨울마다 독수리들이 찾아온다.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되어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분포[편집]

독수리는 유라시아의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스페인까지 서식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몽골한국까지 서식하고 있다.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등에도 널리 분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텃새인데, 예외적으로 몽골과 시베리아에 서식하는 독수리들은 겨울이 되면 따뜻한 중국 남부지방이나 한국으로 날아오는 철새이다. 그 이유는 이 지역의 겨울이 다른 곳보다 유독 춥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외모[편집]

독수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맹금류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남아메리카 쪽에 사는 큰 맹금류인 콘도르가 독수리보다 약간 더 크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콘도르를 진정한 맹금류로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콘도르를 제외한다면, 히말라야민목독수리 정도만이 독수리와 대적할 만한 크기를 가졌다. 독수리는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크다. 독수리는 길이가 98~120cm에 이르며 날개를 펼쳤을 때의 너비는 무려 2.5~3.1m에 이른다. 수컷의 무게는 6.3~11.5kg 정도인데 비해, 암컷은 7.5~14kg까지 나간다. 독수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날 수 있는 새들 중에서는 가장 무겁다. 다만 유럽에 사는 독수리는 아시아에 사는 독수리에 비해 크기가 10%정도 작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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