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복사나무 | ||||||||||
---|---|---|---|---|---|---|---|---|---|---|
가을 홍도 복숭아 | ||||||||||
생물 분류 | ||||||||||
| ||||||||||
학명 | ||||||||||
Prunus persica |
복숭아(Prunus persica)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복사나무의 열매이다. 북반구 및 남반구의 온대 지방에서 자란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개요[편집]
복사꽃은 소형 내지는 중형 크기이다. 복사나무는 최대 높이 6.5m까지 자란다. 과수원에서 자라는 복사나무는 가지치기를 주기적으로 하므로 3-4m의 높이를 유지한다. 잎은 녹색이며 끝이 뾰족하다. 벌레를 유인하는 액체를 만드는 샘이 있다. 따라서 농약을 치지 않을 경우 벌레가 아주 많이 꼬인다. 무농약 복숭아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복숭아 열매의 가운데에는 조약돌 크기의 단단한 씨앗이 하나 있다. 복숭아의 껍질은 붉은색 내지는 노란색이며 짧은 솜털로 뒤덮여 있다. 천도복숭아는 껍질에 털이 없다. 복숭아의 과육은 황금색이다. 맛은 달콤하고 당도가 매우 높아서 손으로 만지면 끈적거린다. 디저트로 제격이다.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인데 골이 하나 있어서 엉덩이를 연상시킨다.
한국에서 사과나무와 밤나무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는 과일나무이다.[1] 한국의 주요 복숭아 산지로는 경상북도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충청북도 충주시, 음성군 등이 있다. 6~8월이 제철이다.
건강[편집]
복숭아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고 유기산이 적어서 단맛이 강하다. 복숭아 한 개의 열량은 100kcal로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끼 식사로 먹어도 손색없다. 다만 당 함량이 높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복숭아의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씨앗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2]
문화[편집]
한국에서 복숭아나무는 귀신을 쫓는 힘이 있는 나무로 여겨졌다. 그래서 조상신이 오는 것을 막는다고 하여 복숭아나무를 집안에 심는 것을 금지하였으며 제사상에도 복숭아를 올리지 않았다.
수명[편집]
복사나무는 병충해가 많고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수명은 10-12년 정도로 짧다. 하지만 관리만 잘 된다면 몇 년 더 살수도 있다.
병충해[편집]
갈색 부패병[편집]
갈색 부패병은 대단히 위험한 복숭아 병해이다. 이 병해는 복사꽃을 공격하여 열매가 열리지 않게 만든다. 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복사나무에서 좋은 품질의 복숭아 열매를 얻을 수 없게 된다.
잎마름병[편집]
잎마름병 또한 매우 위험한 복숭아 병해로서, 나뭇잎을 마르게 하며 봄에 나무가 죽기 시작하게 된다. 항곰팡이제를 사용하여 방제할 수 있다.
세균성 점무늬병[편집]
세균성 점무늬병은 잎, 가지, 열매에 해를 끼친다. 질병 증상이 나타나면 방제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이다. 그러나 다음 해에 스프레이제를 사용하여 복숭아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
줄기마름병[편집]
줄기마름병은 가지에 감염을 일으키는 병해이다. 감염된 가지에서는 다량의 호박색 진이 나온다. 이후 나무껍질이 완전히 갈라지며 나뭇가지 조직이 검게 변한다. 줄기마름병은 가지치기를 통해 제거 가능하다.
해충[편집]
복숭아에 해를 끼치는 여러 종류의 해충들이 있다. 복숭아순나방의 애벌레는 복숭아 열매와 새순을 먹어치운다. 자두바구미는 복숭아 열매에 알을 낳으며, 과일이 떨어지거나 애벌레로 가득하게 만든다. 노린재는 익지 않은 과일을 먹어치운다. 나무좀은 나무의 몸통과 줄기를 공격한다.
사진[편집]
주석[편집]
- ^ 농림어업총조사 : 과수 재배 농가 및 면적 (2015)
- ^ 약으로도 쓰이는 여름철 '복숭아' 어떤 효능 있나? 헬스조선, 2017년 6월 28일
과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