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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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햇살
아침햇살2024.jpg
종류 냉음료
기원 대한민국
도입 1999년
색깔 미색
현미향

아침햇살을 주재료로 한 곡물음료이다. 1999년 웅진식품에서 출시하였다.

역사[편집]

아침햇살은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하여 수입산 제품에 대해 반발심이 높아지고,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개발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인주식을 주재료로 하는 음료가 나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아침햇살은 웅진식품에서 1998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1999년 1월에 출시하였다.

아침햇살의 등장으로 탄산음료주스 위주였던 음료 시장에 "곡물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나타났으며, 아침햇살은 곡물음료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쌀을 이용한 음료로 카테고리를 넓혀 본다면 식혜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아침햇살은 식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의 음료였기 때문에 경쟁상대가 되지 못했다. 아침햇살은 출시 첫 해부터 매출 400억 원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전세계적으로 아침햇살과 같은 형태의 쌀 음료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0년대 들어서는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문화권인 동남아시아에서 반응이 좋은 편인데, 특히 베트남에서는 국민음료로 취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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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주재료로 사용한 만큼, 현미의 구수한 향과 은은하게 올라오는 단맛이 특징이다. 음료를 마셨다는 느낌 보다는 숭늉 같은 것을 마셨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아침햇살을 마시기도 한다. 초기의 마케팅 포인트도 여기에 맞춰져 있었다. 덕분에 자극적인 향과 맛이 넘치는 음료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맛이며, 불호 측에서는 쌀뜨물에 설탕을 탄 맛이라고도 한다.

알고 계셨나요?[편집]

  • 2020년에 아침햇살이 단종된다는 제목 낚시글이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떠돌아다녔습니다. 여기에 낚인 사람이 많았는지 웅진식품에서 직접 '아침햇살 단종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1]

주석[편집]

호불호 음료 7대장
맥콜 닥터페퍼 솔의눈 데자와
실론티 코코넛 워터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