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여의도공원(한자: 汝矣島公園 영어: Yeouido park)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공원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총 약 22만 9539㎡의 면적을 자랑한다. 이 면적은 자연생태의 숲, 문화의 마당, 잔디마당, 한국 전통의 숲이라는 4개의 구역으로 구분된다.[1]
역사[편집]
5·16 광장, 여의도광장[편집]
1972년 당시 여의도 개발계획을 실시하면서 군용비행장으로 쓸 목적으로 약 12만평의 규모로 건설되었다.[2] 건설 이후 얼마간은 공항으로 쓰였으나,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등 광장의 용도로 쓰였으며 이를 반영한듯 건설 당시에 5·16 군사 정변을 기념하여 붙은 5·16 광장이란 명칭도 여의도광장으로 개칭하였다.
이밖에도 각종 퍼레이드나 행사의 개최지로 이용되었으며, 1984년 5월 6일에는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하여 김대건 신부 등을 비롯한 103명의 순교자들을 시성하기도 했다. 또한 민주화 이후에는 정치·종교의 집회 장소로 자주 이용되었으며,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 전 대통령들의 유세장으로도 이용되었다.
공원으로[편집]
1990년대에 들면서 광장보다는 공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자 당시 조순 서울특별시장에 의해 '서울시 공원녹지 확충 5개년계획'을 실시하면서 1997년 4월 10일 기공식을 가지고 공원화 사업을 시작, 1998년 10월에 부분적으로 개장하였고 이후 1999년 1월에 여의도공원으로 개칭하여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참고로 이 명칭은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
기타[편집]
201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솔로대첩의 개최지로 이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