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역
로마자 역명 | Cheongju |
---|---|
한자 역명 | 淸州 |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
정차하는 열차 | 무궁화 |
운영 | |
노선 | 충북선 |
개역일 | 1921년 11월 1일 |
“ | 복선화로 쇠망한 역 | ” |
청주역(한자: 淸州驛)은 충청북도 청주시 정봉동에 있는 충북선의 철도역이다.
특징[편집]
청주역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청주 도심과는 한참 동떨어진 허허벌판에 혼자 덩그러니 있다. 상당구, 청원구 지역에서는 오히려 청주역보다 오근장역이 더 가까울 정도이다.
한옥 스타일로 지어진 역인데, 1980년대에 신축된 역답게 촌스럽게 생겼다. 콘크리트 건물에 콘크리트 처마를 올린 후 지붕만 기와를 올려놓아서 한옥을 어설프게 흉내만 낸 건물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역사[편집]
일제강점기였던 1921년 11월 1일, 충북선 철도가 개통하면서 청주역이 보통역으로 개역하였다. 이 당시 청주역의 위치는 현재의 청주시청 인근이었다.
그러나 청주 시가지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던 청주역은 청주시의 인구가 급증하면서 청주의 발달을 방해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청주역을 1968년에 현 청주시청에서 북쪽으로 1.5km정도 떨어진 현재의 청원구 우암동 삼일브리제하임아파트 위치로 옮겼다. 1968년 개역한 청주역 건물은 2층 높이의 콘크리트 건물로, 평평한 지붕의 밋밋한 건물이었다. 그래도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이 시절의 청주역은 명실상부한 청주의 중심역으로 역할을 다하며 많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였다.
1980년에 충북선을 복선화하면서 도심을 관통하던 충북선 선로를 옮겨 설치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청주역을 도심에서 서쪽으로 한참 떨어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이 바람에 역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철도의 경쟁력이 약화하였다. 청주시청에서 현 청주역까지의 거리는 약 8.5km로서, 이 거리를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무려 35분이나 걸린다. 결국, 청주시민은 철도 대신에 버스를 찾게 되었고, 청주역에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어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충북선 복선화 사업은 지금까지도 돈만 내다 버린 실패한 사업으로 낙인찍혀 있다.
승강장[편집]
↑ 오송 |
| 1 | | 2 | |
오근장 ↓ |
승강장 번호 | 노선 | 열차 | 방면 |
---|---|---|---|
1 | 충북선 | 무궁화 | 조치원·대전·서울 방면 |
2 | 충북선 | 무궁화 | 오근장·충주·제천 방면 |
충북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