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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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지하철 노선도.
평양지하철 천리마선 개선역 승강장.

평양 지하철도(한자: 平壤地下鐵道)은 북한의 수도인 평양시의 교통을 담당하는 지하철 체계이다. 천리마선혁신선의 두 개의 노선이 운행중인데, 천리마선은 평양시내를 남북방향으로 관통하며 남쪽의 부흥역과 북쪽의 붉은별역을 잇는다. 한편 , 혁신선은 평양시내를 동서방향으로 관통하며 서쪽의 광복역과 동쪽의 락원역을 잇는다. 천리마선의 전우역과 혁신선의 전승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일일 승객수는 30만 명에서 70만 명 사이로 추산되고 있다.

건설[편집]

평양 지하철도의 건설이 시작된 것은 1968년이다. 1971년에는 봉화역에서 대동강 아래를 지나는 터널을 뚫는 도중에 큰 사고가 일어나서 최소 100명의 인부들이 사망했다. 잇따른 사고로 결국 대동강 아래를 지나는 지하철 노선 계획은 취소되었으며, 지금까지도 평양지하철은 대동강 서북쪽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평양 지하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지하철이다. 평양 지하철의 선로는 대략 지하 110미터 정도에 위치한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지하철역인 부산지하철  3  만덕역의 승강장은 지하 65미터(지하 9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깊은 곳에 지하철이 건설된 것은 지하철 노선 자체가 방공호의 역할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일설에는 핵전쟁에도 평양 지하철은 끄떡없다고 한다.

운영[편집]

출퇴근시간대에는 2분마다 한 대꼴로 지하철이 온다. 원래 평양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은 부흥역과 영광역 사이만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모든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양 지하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싼 지하철이기도 하다. 1회 운임요금은 거리에 관계없이 5원(한국 돈으로는 30원 정도)이다. 지하철 티켓으로는 종이 티켓을 사용하며 이 티켓에는 지하철의 “지”자가 인쇄되어 있다. 지하철 내 및 역 구내 지역은 남한의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여기서 흡연하다가 걸리면 벌금이 꽤나 무겁다고 한다.

동영상[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