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흉가체험에서 넘어옴)

폴란드에 있는 흉가 바코르자 마노르
흉가(한자: 凶家 영어: Haunted house)는 흉한 일이 일어났거나 일어나는 집을 말한다. 단순히 모습이 흉해진 집을 말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살인 사건 등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하거나,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나 유령, 귀신이 나온다고 알려진 집을 가리킨다. 당연히 이런 집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기에, 자연스레 폐가가 되며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유명 흉가[편집]
한때 인터넷에 N대 흉가라고 하여 다음의 장소들을 꼽기도 했는데, 아래의 목록을 혼용하여 3대 흉가라고 불렀다.
- 곤지암 정신병원
- 늘봄가든
- 영덕 흉가
- 경산 안경공장
이런 3대 흉가를 소개하는 글에는 각 장소마다 그럴듯한 괴담이 함께 첨부되었는데, 대부분은 사실무근의 소문이며 이 중 곤지암 정신병원은 결국 철거되었다.
흉가체험[편집]
담력시험의 일환으로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흉가에 방문해 둘러보고 오거나 하루를 머물고 오는 것을 흉가체험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여름에 유행하던 놀이로, 한국에서도 2003년에 흉가체험 동호회가 인기를 얻었으며[1], 유튜브에서는 몇몇 유튜버들이 컨텐츠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2020년에는 흉가체험 중에 시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는 사건도 있었다.[2]
기타[편집]
- 2020년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막기위해 자가격리를 어긴 사람들을 흉가에 격리 조치하기도 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