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테헤란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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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테헤란 아시안 게임 또는 제7회 아시안 게임은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에서 1974년 9월 1일부터 1974년 9월 16일까지 개최된 아시안 게임이다. 최초로 서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 하계 아시안 게임이다. 16종목 202세부종목이 치러졌다. 펜싱과 체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처음으로 중국이 참가한 아시안 게임으로, 중국을 비롯한 공산권 국가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하여 대만(중화민국)이 아시안 게임에서 퇴출당하였다. 대만은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에 가서야 중화 타이베이란 이름으로 아시안 게임에 다시 발붙이게 된다. 북한도 이 대회에 처음 등장하여 남북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일본이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하여 종합 우승을 거두었고, 개최국인 이란이 2위, 첫 출전인 중국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4위, 북한은 5위를 기록했는데 한국과 북한의 금메달 수 차이는 단 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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