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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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또는 제18회 아시안 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팔렘방에서 2018년 8월 18일부터 2018년 9월 2일까지 개최된 아시안 게임이다. 원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경제성 부족 문제로 인해 유치를 포기하면서 개최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바뀌었다.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로 개최된 아시안 게임이다. 40종목 465세부종목이 치러졌다.
중국이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하여 종합 우승을 거두었고, 일본은 2위, 대한민국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회에서 남한과 북한은 일부 종목에서 "코리아"라는 명칭의 단일팀을 구성하여 출전하였는데, 남북단일팀으로서는 최초로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에 따라 시상식에서 남한과 북한 어느 한 쪽의 국가가 아닌 아리랑이 울려퍼지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일본의 수영 선수 이케에 리카코가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은 이 대회에서 야구 경기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프로 선수들의 병역 면제를 위한 수단으로 경기를 악용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만, 일본 등 주요 상대국에서는 아마추어 위주로 선수단을 구성한데 비하여, 한국은 아마추어 선수 하나 없이 프로 선수로만 선수단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한국 야구팀은 대회의 취지 자체를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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