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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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신창원 → 남창원
신창원역.jpg
로마자 역명 Sinchangwon
한자 역명 新昌原
소재지 태극기.png 경상남도 창원시
정차하는 열차 여객열차 영업 없음
운영 코레일 로고.png
노선 진해선
승강장 구조 1면 2선
개역일 1961년 4월 1일

신창원역(한자: 新昌原驛)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차룡동에 있는 진해선상의 철도역이다. 여객열차는 다니지 않으며 화물역의 기능만 한다.

역사[편집]

1961년 용원역이라는 역명으로 개역하였으며 1980년대 들어 허허벌판이던 이 지역(창원)에 도시계획이 수립되면서 1981년 현재의 위치로 역사가 이전하며 역명도 신창원역으로 변경되었다. 역사의 모양은 凸모양으로서, 1980년대에 지어진 다른 역들과 모양이 똑같다. 지금은 여객영업을 중단한 남창원역, 성주사역과 비교해도 그 모양이 같은 틀에 찍어낸 것처럼 똑같다. 즉, 신창원역은 역의 개성이나 미적 감각보다는 경제성만을 고려한 역이다.

특징[편집]

역세권만 보면 아주 화려한 역이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이 코앞에 있고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창원 기계공구상가 등이 있어 유동인구도 괜찮은 편이다. 역의 위치도 창원 도심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어 역의 위치만 보면 창원역, 창원중앙역보다도 오히려 나아 보이지만… 실상은 망했어요. 신창원역에서 시내버스로 고작 15분 거리에 KTX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로 가는 열차노선을 빵빵하게 보유하고 있는 창원역이 있으므로 신창원역 바로 옆에 사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신창원역을 이용할 필요성은 거의 없다[1]. 신창원역은 창원에서 가장 큰 도로인 창원대로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창원대로 주변의 울창한 가로수와 창원 기계공구상가에 가려 신창원역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 역 주변을 자주 지나다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 역을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심지어는 이 역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마저 신창원역이라는 명칭은 붙어있지 않다.

신창원역은 이처럼 창원시민에게조차 공기 취급받는 역이지만, 철덕후들에게는 성지로 여겨지는 역이다. 현대로템 공장이 이곳에 있기 때문으로, 현대로템에서 만들어진 열차들은 신창원역으로 연결된 인입선로를 통해 보내진 후 전국 각지 또는 해외로 운반된다. 즉, 철덕후에게 신창원역은 따끈따끈한 신상 열차를 가장 먼저 구경할 수 있는 전시장인 셈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과는 일절 관계가 없다.

주석[편집]

  1. ^ 그런 이유로 2015년 2월 1일부로는 아예 진해선 여객열차가 영업을 중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