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시각(한자: 視覺)은 인간의 오감(五感) 중 하나로서, 보는 것에 해당하는 감각이다. 동물은 시각을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가장 단순한 눈을 가진 생물은 주변의 밝기만을 감지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영상 형태로 볼 수 있다. 인간은 특히 시각에 많이 의존하는데, 감각기관을 통해 얻는 정보의 70~80%가 시각 정보라고 한다.
눈에 도달한 가시광선을 뇌에서 해석하는 능력을 시지각(視知覺)이라고 한다. 시각을 느끼는데 필요한 기관을 시각기관이라고 한다.
과정
빛이 동물의 눈에 도달하면 눈의 수정체 부위가 빛을 조절하여 눈 뒷부분에 있는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돕는다. 망막에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세포가 있다. 빛이 시세포를 자극하면 시세포는 시신경을 통해 전기 신호를 보낸다. 시신경은 망막에서 나오는 신경섬유들이 모인 다발이다.
망막에서 감각된 빛 정보는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시각 정보는 시각교차를 통과해서 들어가서 후두엽의 시각피질에서 처리된다. 시각피질에서는 시각 정보를 분석하여 물체의 모양과 색깔을 식별한다. 기존의 기억과 대조하여 해당 물체가 무엇인지 알아낸다.
감각 기관 (감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