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콜
맥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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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냉음료 |
기원 | 대한민국 |
도입 | 1982년 |
색깔 | 짙은 갈색 |
향 | 보리향, 레몬라임향 |
“ | 보리 탄산음료 | ” |
맥콜은 보리 탄산음료이다. 1982년 일화에서 출시하였다.
목차
역사[편집]
197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의 식량 사정이 개선되면서 보리의 소비량이 급감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보리 소비를 촉진하려고 나온 대책 중 하나가 바로 보리로 음료수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1979년, 공기업인 농어촌개발공사에서 최초의 보리 탄산음료인 맥콜을 개발하였다. 그러나 이 생소한 음료에 대해 관심을 갖는 회사는 별로 없었고, 음료 시장에 막 뛰어든 참이었던 일화가 결국 맥콜의 생산권을 가져가게 되었다.
1982년 일화에서 맥콜을 출시한 직후에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였다. 목욕탕에서나 간간히 판매되는 정도에 머물렀다. 하지만 1984년, 일화는 시장조사 끝에 타겟층을 당시 X세대에 해당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바꾸고,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 조용필을 앞세운 TV 광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 광고를 기점으로 맥콜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당시 맥콜의 인기는 콜라, 사이다의 입지를 크게 위협할 정도로, 콜라와 사이다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1987년, 맥콜은 음료수 시장에서 점유율 14~15%를 기록하였으며, 보리 탄산음료의 판매량이 사이다의 판매량을 앞섰다. 이러한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해태음료에서는 보리텐이라는 미투상품을 1988년에 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폭발적인 상승세는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하였다. 1990년대를 거치면서 맥콜은 음료 시장에서 서서히 지위를 잃어갔고, 오늘날에는 편의점 구석에 있는 평범한 음료수 중 하나로만 남았다. 맥콜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진 이유는 확실치 않으나 다음과 같은 여러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 광고 약발이 떨어졌다.
- 음료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러쉬가 이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 제조사가 통일교 재단의 일화여서 개신교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있었다.
- 경쟁사의 미투상품 출시로 독보적인 포지션을 빼앗겼다.
그래도 탄탄한 매니아층이 있어, 장수한 국산 음료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에는 칼로리를 크게 낮춘 맥콜 제로가 출시되었다. 250ml짜리 캔제품 하나의 칼로리가 5kcal이다. 단맛은 인공감미료로 대체하였지만, 보리 자체의 칼로리 때문에 완전히 0kcal로 만들지는 못하였다.
맛[편집]
맥콜은 보리 탄산음료로, 보리 추출물이 들어 있어 특유의 구수한 맛이 있다. 보리차나 맥주에 콜라를 넣어 달달하게 만든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레몬라임향이 첨가되어 있어 청량음료 특유의 상큼함이 더해진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료 중 하나이다. 한국의 닥터페퍼라고 불릴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 마시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영양[편집]
출시 초기에는 영양음료로 광고된 만큼, 비타민 등 영양분에도 신경을 썼다.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가 첨가되어 있는데, 맥콜 1캔의 비타민C 함량은 비타민 워터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다.
통일교와의 연관[편집]
맥콜의 제조사인 일화는 통일교 소유의 기업이다. 통일교는 개신교 및 천주교로부터 이단으로 낙인 찍인 신흥 종교이다. 그래서 일부 극단적인 개신교도들은 맥콜을 불매하고 있고, 심지어는 맥콜을 마시는 사람을 보면 핀잔을 주기도 한다.
호불호 음료 7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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