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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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2023.jpg
로마자 역명 Jecheon
한자 역명 堤川
소재지 태극기.png 충청북도 제천시
정차하는 열차 KTX · 새마을 · 마음 · 무궁화 · A
운영 코레일 로고.png
노선 중앙선 · 태백선
승강장 구조 3면 35선
개역일 1941년 9월 1일

제천역(한자: 堤川驛)은 충청북도 제천시 영천동에 있는 철도역으로, 중앙선의 주요 정차역이자 태백선의 시작점이 되는 역이다.

특징[편집]

중앙선의 주요 역으로서, 2021년 1월 5일부터 중앙선 KTX가 운행 중에 있다. 태백선의 기점이 되는 역이기도 하다. 충북선은 공식적으로 봉양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지만, 충북선 열차는 제천역을 기점으로 운행하고 있으므로 제천역은 충북선의 실질적인 시발역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천시 자체의 인구는 10만 명 내외로 작은 편이지만, 철도 교통 측면에서 제천역은 매우 중요한 역이다. 역 자체도 3면 35선 규모로 매우 클 뿐더러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제천차량관리센터가 있어 열차 차량의 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가는 KTX-이음 열차는 오전 6시 첫차부터 오후 10시 막차까지 대략 2~3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도 틈틈히 운행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KTX-이음 기준으로 1시간 5분 내외이다. 서울-제천 고속버스 소요시간이 2시간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철도의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역사[편집]

제천역은 1941년 9월 1일 중앙선의 철도역으로 개업하였다. 1973년에 강원도의 지하자원을 운송하기 위한 목적의 태백선이 개통하면서 제천역은 중앙선과 태백선이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 변모하였다. 이로 인하여 1970~80년대 제천역은 철도 교통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이에 따라 1980년에는 제천군이 제천시로 승격하는 등 제천역은 제천시의 발달에 큰 역할을 하였다.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발맞추어 2020년에 현재의 유리궁전 스타일의 역사로 바뀌었다. 현재의 역사는 전면부를 완전히 투명한 유리로 장식하여 의림지의 맑은 이미지를 담아내었다.

역 주변[편집]

제천역은 제천시의 중심지로서, 역 앞에 제천역전시장이라는 작은 시장이 있다. 역 광장은 2020년 신역사 건축과 함께 깔끔하게 조성되었으며,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