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한글날
훈민정음 언해본
다른이름	한글반포일
대상층	대한민국 국민
의미	한글의 창제 및 반포를 기념
날짜	10월 9일
관련	한글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 및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날 역시 태극기 게양을 해야 한다. 2013년부터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인지율이 더 높아졌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글반포일인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한데 비해, 북한에서는 한글창제일인 1월 15일을 한글날(조선글날)로 지정하였다.

역사

세종실록에 따르면 훈민정음은 1447년 9월(음력) 반포되었다. 처음으로 한글날을 기념한 것은 1926년으로서, 당시 (현) 한글학회에서 11월 4일에 한글 반포 480주년을 기념하였다. 당시 한글학회에서는 한글날을 가갸날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한글의 초창기 이름인 가갸글에서 따온 것이다. 한글이 초창기에 가갸글이라고 불린 이유는 한글이 가갸거겨...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1928년에는 주시경 선생이 한글이라는 용어를 도입시키면서 가갸날이라는 명칭도 한글날로 바뀌었다.

1940년에는 훈민정음해례본의 원본이 발견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훈민정음이 음력 기준으로 1446년 9월 상순(1일~10일)에 반포되었다고 언급하고 있었다. 음력 1446년 9월 10일은 양력으로 1446년 10월 9일에 해당하므로 한글날도 지금의 10월 9일로 변경되었다.

한글날은 대한민국 건국(1945년) 당시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어왔다. 그러다가 1991년에 고용주 측에서 근로일을 늘이기 위해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제외시켜버렸다. 한글학회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자 결국 2013년부터는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같이 보기

•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