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강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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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강대국(한자: 極超强大國)은 초강대국 중에서도 국력이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어 어느 나라도 도전할 수 없는 상태의 나라이다.

냉전 시대에는 미국소련이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며 세계 각지에서 대결했다. 그런데 1991년에 소련이 붕괴하면서 미국이 지구상 유일한 초강대국, 즉 극초강대국이 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정치, 과학, 문화, 군사 분야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힘의 균형이 미국에 쏠리면서 미국 중심의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가 형성되었다. 1990년, 이라크가 친미 국가인 쿠웨이트를 무단 침공하자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다국적 연합군을 구성하여 이라크군을 격퇴하러 나섰는데, 이를 걸프전쟁이라 한다. 걸프전쟁에서 이라크군이 2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한 것과 대조하여, 미국 중심의 연합군은 단 292명만의 사망자를 내면서 미국은 전쟁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걸프전쟁은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세계 어느 나라든지 침공하여 멸망시킬 능력이 있는 극초강대국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러시아, 중국 등의 강대국이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반발하면서 미국의 극초강대국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006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미국의 경제는 약화하였으며 빈부격차 등 내부 사회 문제가 심화하였다. 특히, 2022년 러시아가 친미 행보를 보이던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이제는 세계질서가 미국 중심의 단극체제가 아닌 다극체제임이 분명해졌다.

극초강대국 목록[편집]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극초강대국은 미국이 유일하다.

국가 연도
성조기.png 미국 1991~200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