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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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또는 기상(한자: 氣象)은 대기의 상태로서, 기온, 습도, 바람, 구름 등의 요소를 포함한다. 집 밖에 나가면서부터 우리는 계속적으로 날씨를 느끼게 되며 날씨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날씨는 무난한 대화주제가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기상현상은 대류권 안에서 발생한다. 날씨는 대개 매일의 기온, 강수량 등을 가리키는 반면 기후는 오랜 기간에 걸친 통계학적인 대기의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날씨라고 하면 지구의 날씨를 말하는 것이지만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들에도 기상현상은 존재한다.

기상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한 지점과 다른 지점의 기압 (온도) 차이이다. 이러한 기압 또는 온도 차이는 지면에 내리쬐는 태양 빛의 각도 차이에 의해 유발된다. 극지방과 열대지방의 심한 온도 차이는 제트기류를 유발한다. 중위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대저기압은 제트기류가 불안정화되면서 유발되는 것이다. 지구의 자전축은 공전면에 비해 약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1년 중의 시기에 따라 태양광의 입사각이 달라지며, 이는 계절의 변화를 유발한다. 지표면의 온도는 대개 40°C에서 -40°C 범위에서 변화한다.

기상현상은 기본적으로 카오스 시스템이다.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의 태풍을 일으킨다’는 얘기처럼, 하나의 작은 변화가 전체 기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인류는 날씨를 예측하고 통제하려고 노력해왔으며 농업이나 산업 활동 등의 일부 인류활동은 기상 패턴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행성에서의 날씨 연구는 지구의 날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태양계의 명물인 목성대적반은 최소 300년 이상 존재해온 것으로 알려진 고기압성 폭풍이다. 날씨는 행성 내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태양코로나는 지속적으로 우주로 방출되고 있으며 이는 태양계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는 태양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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