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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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의 위치.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된 콩돌해안.

백령도(한자: 白翎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섬으로서 그 면적은 45.8km2에 이르며 북방한계선 인근에 있다. 1953년 한국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한국전쟁이 중단되었을 때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는 대한민국 측에서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영토가 되었다. 백령도의 인구는 5000여 명 정도이다.

북한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군사 요충지로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2010년 3월 26일에는 백령도 남서쪽 해상에서 순찰을 돌고 있던 대한민국의 초계함인 천안함이 갑작스럽게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의 원인은 북한 측 잠수정에서 어뢰로 천안함을 공격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북한측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백령도 사곶의 사빈은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남포리의 콩돌해안은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진촌리 감람암포획 현무암분포지는 천연기념물 제29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백령도에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되어 있는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고 있다.

개요[편집]

백령도는 대한민국 영토 중 가장 서쪽에 해당한다. 인천에서 백령도까지 배를 타고 가면 대략 3~4시간이 걸린다. 맑은 날에는 북한 황해남도 룡연군의 장산곶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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