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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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역명 | Samn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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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역명 | 參禮 |
소재지 | ![]() |
정차하는 열차 | 새마을 · 무궁화 |
운영 | ![]() |
노선 | 전라선 |
승강장 구조 | 2면 4선 (쌍섬식) |
개역일 | 1914년 11월 17일 |
삼례역(한자: 參禮驛)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전라선의 철도역이다.
특징[편집]
완주군의 구 중심지였던 삼례읍에 있으며 역 앞에는 삼례문화예술촌과 우석대학교가 있다. 시골 역이지만 ITX-새마을 및 무궁화호 등의 열차가 꽤 많이 다니는 편이며, 삼례 주민들이 익산이나 전주 등으로 이동할 때 많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의 역사는 전라선 복선화에 발맞추어 2011년에 신축된 것으로, 역사 외벽이 붉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인상적이다. 붉은색의 외벽은 내후성강판(耐朽性鋼板)으로 된 것인데, 내후성강판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녹이 발생하면서 스스로 안정화되는 특성이 있다. 오래된 철도역사의 정취를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외벽을 채택하였다고 한다. 역 내부에는 삼례 역참에 관련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역사[편집]
1914년 11월 19일 이리역(현재의 익산역)과 전주역을 잇는 열차 노선이 개통하면서 보통역으로 개역하였다.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 건물인 춘포역과 함께 개업한 것으로서, 삼례역 또한 지금의 춘포역과 거의 닮은 모양이었다.
원래 삼례역은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 본국으로 수탈해가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역이었다. 이때의 흔적으로,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곡물 창고가 역 인근에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이 곡물 창고는 2010년까지도 사용되다가 현재는 삼례문화예술촌으로 재탄생하였다.
1997년에 석재 외장에 한옥 형태의 큰 역 건물이 새로 지어졌다. 그러나 2011년, 전라선 복선화에 발맞추어 현재의 역 건물이 또다시 신축되면서 기존의 삼례역은 지어진 지 겨우 14년 만에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역 건물은 세계 막사발미술관으로 탈바꿈하였다.
역 주변[편집]
역 주변은 삼례읍 내에 해당하며 우석대학교가 근처에 있다. 역 인근의 볼거리로는 삼례문화예술촌, 삼례성당, 삼례책마을 문화센터, 세계 막사발미술관 등이 있다. 비비정에 오르면 만경강을 지나는 철로 두 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 하나는 단선 시절의 전라선의 옛 철교이고, 다른 하나는 전라선 복선화와 함께 새로 건설되어 현재 열차가 다니고 있는 철교이다.
전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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