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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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jpg 이 문서는 위험한 약물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처방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엑스터시는 다른 마약류처럼 주사기로 주사하는 형태가 아니라 알약 형태로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일반인들도 죄책감 없이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엑스터시(영어: Ecstasy, XTC, MDMA)는 1990년대에 우리나라에 전해진 신종 마약이다. 엑스터시를 복용하면 극도의 다행감(극단적인 행복감), 친밀감(처음 보는 사람과도 굉장히 친해짐)을 느끼게 되며 반대로 불안감은 사라진다. 더 많은 양의 엑스터시를 복용할 경우 불면증(잠이 오지 않는 증상), 턱을 악무는 증상, 우울함 등의 부작용이 뒤따른다.

대한민국에서는 엑스터시를 만들거나 불법적으로 제조한 엑스터시를 소지, 복용하면 구속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자.

효과[편집]

엑스터시는 뇌에 영향을 미쳐서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이 많이 방출되도록 만든다. 그 외에도 엑스터시는 신체 여러 부위에 영향을 미쳐 옥시토신바소프레신 등의 호르몬이 많이 방출되도록 만든다.

정신적, 심리적 효과[편집]

  • 다행감 (극단적인 형태의 행복감)
  • 스트레스, 불안감, 공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듬.
  • 사회성이 증가함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말을 나누게 됨)
  • 다른 사람에 대해 공감과 친밀감을 느낌.
  • 촉각을 더 잘 느낄 수 있음
  • 음악이 더 신나게 들리고 음악을 들으면 을 추고 싶어짐. (클럽에서 유난히 자주 복용하는 이유.)

생리적 효과[편집]

  • 심장 박동수 증가, 혈압 증가
  • 체온이 높아지고 을 흘리게 된다.
  • 동공이 확대됨
  • 턱을 악물게 되고 이빨을 갈게 된다.
  • 불면증 (잠이 잘 안오는 증상)
  • 오줌이 잘 나오지 않음

이러한 효과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엑스터시는 위험한 약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체온이 상승한 상태에서 몇 시간동안 춤을 추며 을 마시지 않으면(엑스터시를 복용하면 목마름을 느끼지 못한다) 탈수증에 걸리기 쉽다. 엑스터시를 사용하는 사람 100만명 중 1명 꼴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사망의 원인은 주로 지나친 체온상승(이로 인해 말 그대로 뇌가 녹는다)과 탈수증이라고 한다. 탈수증을 방지하기 위해서 (목이 마른 것을 느끼지는 못해도) 그냥 춤추는 중간중간 물을 많이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물을 마실경우엔 반대로 저나트륨혈증에 걸려 죽을 수 있다. 바소프레신의 작용으로 오줌이 나오지 않아 체내의 과도한 수분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