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라진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범죄.jpg 이 문서는 범죄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죄 짓고는 못 사는 법입니다.

자일라진(럼푼)의 분자 구조.

자일라진(영어: Xylazine)은 인간을 제외한 동물에서 진정마취, 근육 이완, 통각 상실 등의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다. 클로니딘의 유사체로서, α2 아드레날린성 수용체의 효현제이다.

다른 α2 효현제들과 마찬가지로, 서맥, 심장 전도장애, 심장근육 억제 등의 부작용이 있다. 요힘빈톨라졸린 등은 자일라진의 효과를 상쇄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수의학에서 자일라진은 종종 케타민과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사람에서의 사용 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바이엘 사에서는 럼푼이라는 브랜드 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일라진은 수컷 아시아코끼리에서 발정의 효과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수의학적 이용[편집]

수의사는 자일라진을 고양이의 구토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범죄[편집]

2013년 2월 23일에는 성폭행을 저지른 성폭행범이 피해자의 신고를 막기 위해 피해자에게 자일라진(럼푼)을 주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자일라진(럼푼)은 마취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약물로 분류되지 않아, 동물 병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하지만 실제 자일라진(럼푼)은 사람에서는 효과가 충분치 않아 피해자는 마취가 된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1]

주석[편집]


위키피디아.png 이 문서에는 영어 위키백과의 Xylazine 문서에서 번역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