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전기(한자: 電氣)는 자연에 존재하는 에너지 중 하나이다. 전기는 전자의 일정한 흐름이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과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자석 사이로 철사를 통과시키거나 다른 두 종류의 금속 전극을 특정한 화학 물질에 담그면 전기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원리는 현재 갖가지 발전기와 배터리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전기가 물처럼 흐른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전기는 스파크의 형태로 흐를 수도 있고, 전선 속의 전류 형태로 흐를 수도 있다. 현재 우리는 모든 물체들이 전하를 띠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각각 양극과 음극을 강하게 띠고 있는 서로 다른 두 물체가 있을 때, 그 두 물체를 가까이 대면 두 물체 사이에서 순간적인 전자의 흐름이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정전기이다.
인류가 전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게 된 것은 19세기 이후의 일이다. 19세기 이전까지 전기는 그저 천둥번개같이 무섭고 신기한 자연현상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전기의 시대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전기는 인류생활 깊숙이 파고들었다. 전기로 작동되는 갖가지 조명시설은 밤을 환하게 비추며, 전기 히터는 몸을 따뜻하게 녹이며, 이외에도 세탁기, 냉장고, 전기밥솥, 컴퓨터 등등 모두 전기 없이는 작동하지 못한다.
전기를 만드는 방법[편집]
전기는 발전소라는 곳에서 만들어진다. 화력발전소는 석탄이나 석유에 불을 붙여 그 열기로 물을 끓이며, 이때 발생한 뜨거운 증기가 거대한 터빈을 돌리면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로 되어 있다. 이외에도 바람이나 물의 흐름같은 자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석유, 석탄 등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로 인해 따라서 풍력, 수력, 태양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갈 이전에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이 더 큰 문제이다.
재생가능한 에너지원[편집]
재생가능한 열에너지원[편집]
- 태양열 에너지 - 태양열은 전 지구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며, (적어도 50억년 이내에는) 고갈의 우려도 전혀 없다.
- 지열 에너지 - 온천이나 화산 지역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에너지원이다.
재생가능한 흐름 에너지원[편집]
- 수력 에너지 - 댐이나 보등을 쌓은 후 물이 떨어지는 힘을 이용하는 방법. 댐 건설로 인해 주변지역이 수몰되는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 파도 에너지
- 조력 에너지 - 우리나라의 서해는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기 때문에 조력 발전소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
- 풍력 에너지 - 바람이 세게, 일정하게 부는 곳일수록 유용하다.
재생불가능한 에너지원[편집]
다음은 재생이 불가능하여 가까운 미래에 고갈될 가능성이 있는 에너지원이다.
- 석탄 - 북한의 매장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석유 - 중동 국가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 천연가스 -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에 울산광역시 앞바다에서 발견되어 사용하고 있다.
- 원자력 - 우라늄이 들어있는 광물질을 이용하는데, 호주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전기의 사용[편집]
전기는 이렇듯 오늘날의 생활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자원이다.
전압[편집]
전기의 전위 차. 전압 항목 참조.
전류[편집]
전기의 양을 의미한다. 전류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