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인
“ | 소가 내뿜는 온실기체 | ” |
메테인(영어: methane) 또는 메탄(독일어: methane)은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탄화수소 화합물이다. 화학식은 CH4으로, 탄소 원자 하나에 4개의 수소 원자가 붙어 있는 매우 단순한 분자 구조를 하고 있다. 산업 및 가정용 연료(도시가스)로 널리 사용된다. 상온에서는 기체이며, 운반 시에는 보통 액체로 만들어 운반하는데, 이를 액화천연가스, 줄여서 LNG라고 한다. 메테인은 온실기체이며 메테인의 온실효과는 이산화탄소의 23배에 달한다. 대기 중 메테인 농도는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1750년, 대기 중 메테인 농도는 700ppb정도였으나 2010년에는 1800ppb로 급증했다.
용도[편집]
천연가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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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인은 화력발전소에서 터빈을 작동시키기 위한 연료로 이용되며 집에서는 가스 보일러의 연료로 널리 이용된다.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서 메테인은 이산화탄소를 적게 생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압축천연가스(CNG) 형태의 메테인은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며 기존의 가솔린이나 디젤보다 더 환경 친화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단계적으로 기존의 경유 시내버스 차량을 압축천연가스(CNG)버스로 교체했다. 히죽
액화천연가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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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 또는 LNG는 메테인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액체로 만들어 저장 또는 운송하기 쉽게 만든 것이다. 천연가스를 액화시키게 되면 그 부피가 1/600으로 줄어든다. 액화천연가스는 색깔이나 냄새가 없으며 무독성이다. LNG는 같은 양의 압축천연가스(CNG)보다도 더 부피가 작다. LNG의 에너지 밀도는 CNG의 2.4배에 이른다. LNG는 흔히 “도시가스”라고 부르는 가정용 연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발생[편집]
메테인은 비료, 하수 찌꺼기, 매립된 쓰레기, 가축의 분변 등의 유기물질이 발효될 때 바이오가스 형태로 방출된다. 소의 경우에는 반추동물의 특성상 소화과정에서 많은 양의 메테인이 발생하며, 이 메테인은 방귀나 트림의 형태로 배출된다. 가축 소가 생성하는 메테인은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총 메테인량의 16%를 차지한다. 소, 돼지, 닭 등 모든 종류의 사람이 기르는 가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메테인 전 세계에서 생성되는 총 메테인량의 무려 37%에 이른다. 이렇게 생성되는 메테인으로 인해 대기 중 메테인 농도는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메테인은 또 강력한 온실기체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물질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음식물 쓰레기, 하수 찌꺼기, 가축의 분변 등에서 발생하는 메테인을 잡아서 연료로 이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이오가스라고 하며 차량 연료나 발전소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에테인 (에탄, C2H6)
- 프로페인 (프로판, C3H8)
- 뷰테인 (부탄, C4H10)
- 메탄올 (CH3OH)
- 메테인하이드레이트 (메탄하이드레이트) - 일명 “불타는 얼음”이라고 불리는 연료. 우리나라에서는 독도 주변에 매장량이 상당하다고 한다.
- LNG - 메테인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액체로 만든 것. 국내에서 가정용 연료로 공급되는 도시가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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