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

ITX-청춘은 대한민국 열차의 등급중 하나로, Intercity Train Express-청춘의 약자이다.

2012년 2월 28일 정식 영업 개시 하였으며, 한국철도공사 운전처리규정에 의한 열차 등급은 특급여객열차이며, 이는 고속여객열차인 KTX의 바로 뒤에 위치하는 것이다. ITX가 도입되면서 종전의 특급이던 새마을호는 3위인 급행여객열차로 격하되었다.

수도권 전철을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 소속으로 운영되나 일반 열차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수도권 전철과 승강장을 공유하며 별도의 MS승차권이 필요한 점 등이 그것이다.

특급여객열차인만큼 승객의 오송 및 부정 승차방지를 위하여 열차 착발전 및 중간 정차역에서 "우리 열차는 별도의 승차권이 필요한 ITX-청춘 열차로 지하철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승차권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30배의 부가 운임이 수수됨을 알려드립니다" 등의 안내 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열차에는 한국철도공사의 368000호대 전동열차가 투입되고 있는데 영업 최고 속도가 시속 180km에 이른다. 이는 일반 통근형 전동차는 물론이고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보다 빠른 것이다. 한편 이 차는 대한민국 최초의 2층 열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