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츠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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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 해의 위치
러시아 마가단에서 바라본 오호츠크 해

오호츠크 해(러시아어: Охо́тское мо́ре)는 서부 태평양연해로서, 동쪽으로는 캄차카 반도, 남동쪽으로는 쿠릴 열도, 남쪽으로는 홋카이도, 서쪽으로는 사할린, 서쪽과 북쪽으로는 동부 시베리아 해안과 면하고 있다. 북동쪽 구석에는 셸리호바 만이 있다. 이 바다의 이름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첫 러시아인 거주지인 오호츠크에서 따온 것이다.

지리[편집]

오호츠크 해의 면적은 158만 3천km2에 이르며, 평균수심은 859m에 이른다. 최고 수심은 3,372m이다. 오호츠크 해는 사할린 섬을 기준으로 동해와 구분된다. 사할린 섬 북쪽으로는 타타르 해협, 남쪽으로는 소야 해협을 통해 동해와 연결된다.

겨울에는 오호츠크 해 항해가 어려워지는데, 이는 바다에 떠다니는 부빙 때문이다. 아무르 강에서 유입되는 민물이 오호츠크 해의 염도를 낮추며, 이로 인해 바닷물의 어는점이 높아져 바다가 얼기 좋은 조건이 된다. 오호츠크 해에 떠다니는 부빙의 분포와 두께는 지역, 시기, 해류, 수온 등 여러 요인들에 따라 달라진다.

일본의 고유 영토인 홋카이도를 제외한 오호츠크 해 연안의 나머지 지역은 모두 러시아의 영토이다.

오호츠크 해 기단[편집]

오호츠크 해 기단은 오호츠크 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저온 다습한 기단이다. 오호츠크 해 기단은 가을철에 세력이 강해져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오호츠크 해 기단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기단을 만나 장마전선을 형성한다. 가을철에는 태백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푄현상에 의해 변질되어 영서 지방은 고온 건조, 영동 지방은 저온 습윤한 날씨가 나타나게 만든다. 우리나라 가을철 특유의 맑고 청량한 날씨는 오호츠크 해 기단에 기반을 둔 것이다.

알고 계셨나요?[편집]

  • MBC의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오호츠크 해 연안 돌고래 떼죽음이라는 가사가 포함된, 일명 오호츠크 해 랩을 하여 주목을 끌었습니다(랩 가사 내용 자체는 무의미한 내용임). 이것이 모티브가 되어 무한도전에서는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하여 오호츠크 해 특집을 2011년 2월 19일 방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