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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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매장

파스쿠찌(Pascucci)는 이탈리아의 커피 브랜드이다. 1883년에 안토니오 파스쿠찌가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그의 아들인 마리오 파스쿠찌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한 20여 개국에 진출한 세계적 상표다.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를 표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SPC그룹이 2002년부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해피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특징[편집]

정통 이탈리아 브랜드[편집]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SPC그룹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임을 강조하고 있다. 카페 인테리어부터 이탈리아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스쿠찌는 이탈리아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에스프레소의 고향인 만큼, 파스쿠찌는 에스프레소를 주력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그 밖에도 이탈리아 음식인 젤라또, 파니니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근황[편집]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임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우며 브랜드 확장을 꿈꿨던 파스쿠찌였으나, 2020년대 이후 초저가 커피 열풍으로 커피 시장이 급변하면서 파스쿠찌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0년대 커피 시장은 빽다방,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가성비 위주의 초저가 카페 시장과 개인 카페 중심의 초고급 카페 시장으로 극단적으로 양분화되었는데, 그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파스쿠찌는 애매한 포지션으로 남게 되었다. 애초에 이탈리아에서 온 브랜드라는 사실 하나 외에는 그 어떠한 차별점도 없었던 파스쿠찌는 점차 사람들에게 잊혀진 브랜드가 되어갔다. 2020년대 들어 파스쿠찌의 매장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매장 매출 등의 실적도 악화되었다.

그러나 SPC 측에서는 이 브랜드를 그냥 포기하기는 싫었는지 2025년 들어 카리나를 모델로 내세우며 대대적인 브랜드 리모델링에 나섰다.[1]

외부 링크[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