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운대역
로마자 역명 | Sinhaeund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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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역명 | 新海雲臺 |
소재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정차하는 열차 | 새마을 · 마음 · 무궁화 |
운영 | |
노선 | 동해선 · 동해 |
개역일 | 1934년 7월 15일 |
신해운대역(한자: 新海雲臺驛)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동해선의 철도역이자 동해선 광역전철의 전철역이다.
역사
구 해운대역은 1934년에 동해남부선의 기차역으로 개역하였다.
1987년에 청록색 팔각지붕 형태의 역 건물이 신축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소요산역, 창원역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다른 역들은 신축 과정에서 모두 철거되었고 현재는 구 해운대역만이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다. 구 해운대역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과 붙어 있어서 지하철과의 환승도 편리했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5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다.
2005년 6월 27일 건설교통부 고시 2005-175호에 따라 해운대와 같은 한자인 海雲臺로 바뀌었다.[1] 원래 한자 이름은 구름 운이 아닌 옮길 운을 쓴 海運臺였다.
2013년, 동해선 복선전철화에 발맞추어 해운대구 우동에 있던 옛 역 건물을 버리고 해운대구 좌동에 새로운 역 건물을 만들었다. 2016년에는 역 이름도 신해운대역으로 바꾸었다. 신해운대역은 옛 해운대역과 달리 해운대 장산 신시가지 외곽에 자리 잡았으며 해운대 해수욕장까지의 거리는 2.5km로 크게 벌어졌다. 이러한 위치 변화 때문에 역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기존 해운대역이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한 역이었다면, 신해운대역은 해운대 장산 주민의 교통 편의를 담당하는 역이 되었다.
특징
신해운대역은 광명역과 같은 반지하 형태로 건설된 것이 특징이며, 수도권의 다른 광역전철역과 비슷하게 유리궁전 형태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비스듬한 지붕을 사용하여 나름대로 해운대의 멋과 흥을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동해선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이하게 신해운대역을 기점으로 하여 서울역까지 운행되는 ITX-새마을 열차가 1일 1~2 왕복 운행 중이다. 이 열차는 옛 해운대역 시절부터 운행되던 서울-해운대 새마을호 열차의 명맥을 잇는 것이다.
주석
동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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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광역전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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