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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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保寧市
보령 머드축제
보령 머드축제
보령휘장.png 보령슬로건.jpg
휘장 슬로건
행정
지역 충청남도
행정구역 1읍 10면 5행정동
시청소재지 성주산로 77
시장 김동일 (국민의힘)
인구
인구 101,549 명 (2019년)
지리
면적 569 km2
상징
시목 소나무
시화 동백꽃
시조 갈매기
기타
지역번호 041

보령시(한자: 保寧市)는 충청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인구 10만 명 내외의 작은 도시로, 서해안을 끼고 있다. 1995년 대천시보령군이 통합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장항선서해안고속도로가 남북방향으로 통과하고 있어 수도권 지역과의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보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매년 7월경에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일 것이다. 보령 머드 축제는 지역 축제로서는 드물게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로서, 덕분에 매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령을 찾고 있다. 행사는 주로 머드를 체험하는 것 위주로 이루어지며, 관광객들은 머드를 온 몸에 뿌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머지않은 곳에는 대천항이라는 항구가 위치한다. 대천항에서는 원산도, 호도 등 인근에 위치한 섬을 잇는 항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천항은 여객항보다는 어항(漁港)으로서의 중요성이 더 크다.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큰 어항 중 하나인 대천항에서는 꽃게, 광어, 우럭, 새우, 멸치, 꼴뚜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집결한다. 겨울철에는 물잠뱅이(표준어로는 꼼치)로 만든 탕이 대천항의 별미로 손꼽힌다. 대천 쪽에서 남쪽으로 다소 떨어진 곳에는 무창포해수욕장이 위치한다. 이 곳에는 정해진 날짜마다 길이 1.5km에 이르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석대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기후[편집]

보령시는 기본적으로 바다를 끼고 있어 해양성 기후를 띤다. 평년 기온은 12.4℃로 수도권 지역과 비슷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연교차가 작고, 특히 겨울이 상대적으로 따뜻하다는 특징이 있다. 가장 추운 1월의 평균 기온이 -0.8℃정도이다. 평년강수량은 1244mm로 인근 지역인 수도권이나 대전의 강수량(1450mm 내외)에 비해 적어, 소우지에 속한다. 이는 여름철에 집중 호우가 상대적으로 적게 내리기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서쪽에 바다를 끼고 있는 관계로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이 지역에 을 자주 내린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