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야구장

포항야구장

소재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790
홈구단	삼성 라이온즈
개장	2012년
표면	인조잔디
크기	좌우펜스 99m 중앙펜스 122m 펜스높이 3m
수용인원	12,000명

“ 한국의 리글리필드 ”

포항야구장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있는 야구장이다. 2012년 개장된 이후로 지금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제2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포항종합운동장 내에 있으며, 야구장 1층에는 포항시 남구청이 입주해 있다.

개요

원래 포항은 야구보다는 K리그의 명문구단 포항 스틸러스가 있는 역사 깊은 축구의 도시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2012년에 삼성 라이온즈의 제2 홈구장인 포항야구장이 개장하면서 포항은 야구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 8월 14일에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역사적인 포항야구장 첫 경기가 개최되었다.

개장 이후로 지금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제2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삼성의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제1 홈구장인 라이온즈 파크에 비해 관중석이 절반 수준으로 적고 홈팀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우려하여 많은 경기를 편성하지는 못하고 있다.

2013년에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개최되었다.

포항에만 오면 삼성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다는 징크스가 있다. 특히 이승엽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에서 치른 25경기에서 12홈런 35타점 33득점에 0.418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나무위키는 이를 두고 포항야구장 문서에서 ‘여기 원정 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는 드립을 써 놓았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특징

한국의 리글리필드

2012년 개장한 포항야구장은 건설 과정에서 허구연 해설위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여 구장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규모는 작지만 많은 야구팬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메이저리그의 리글리필드 같은 야구장을 짓겠다는 목표로 건설하였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포수 뒤편에 바로 관중석이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서, 다른 야구장에는 포수 뒤편에 기자실과 기록실이 있는 점과는 대조적이다.

외야는 잔디가 깔린 언덕으로 만들어서 관중들이 야구를 보면서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1만 2000석 규모의 중형 야구장이지만 2층 구조로 되어 있고 경기장 규모 자체는 사직구장보다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매우 크고 웅장하게 느껴진다. 포항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이 생길 것을 대비하여, 2만 4천석 규모로 좌석을 확장할 수 있도록 건설되었기 때문에 야구장 규모와 비교하면 좌석 수가 적은 것이다. 좌석 색상은 삼성 라이온즈의 팀 색깔에 걸맞게 푸른색 계통의 파스텔색을 사용하였다.

동영상

포항야구장 (Pohang Baseball Stad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