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핑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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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핑크림을 올린 핫초코 한 잔
우리나라에서도 제품화된 휘핑크림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휘핑크림(영어: Whipped cream; 휘프트 크림)은 믹서기, 거품기, 포크 등을 사용하여 크림에 거품을 낸 것이다. 휘핑크림에 설탕을 넣어 단 맛이 나게 만든 것을 생크림이라고 한다.

식품화학[편집]

유지방 함량이 30%가 넘는 크림은 공기와 섞여 콜로이드 상태의 휘핑크림이 될 수 있다. 휘핑크림은 지방으로 만들어진 미세한 방울 안에 공기가 들어찬 상태이며, 때문에 휘핑크림은 원래의 크림에 비해 부피가 2배가량 크다. 하지만 휘핑크림을 계속 더 저으면, 콜로이드 구조는 파괴되고, 지방성분이 서로 엉겨 붙으면서 버터가 된다. 여기에 가루설탕을 첨가하면 휘핑크림이 더 단단해지며 버터가 될 위험을 줄여준다.

저지방크림은 휘핑크림으로 만들기 어려운 반면, 고지방 크림은 더 안정적인 거품을 형성한다.

만드는 방법[편집]

크림을 거품기, 믹서기, 손, 포크 등을 사용하여 휘저어서 만든다.

휘핑크림에 맛을 내기 위해 설탕, 바닐라, 커피, 초콜릿, 오렌지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19세기에는 휘핑크림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트라가칸트 검(gum tragacanth)이나 계란 흰자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날에는 젤라틴, 이인산염(E450)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안정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사용[편집]

휘핑크림 또는 생크림은 파이, 아이스크림, 컵케익, 케이크, 밀크쉐이크, 푸딩 등의 디저트에 사용된다.

기타[편집]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는 에다 채찍질 하면서 우유를 짜니까 휘핑크림이라고 개드립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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