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지도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혀지도 또는 미각지도는 널리 알려진 잘못된 과학 상식으로서, 혀는 부위에 따라 다른 종류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01년 독일의 심리학자 에드윈 보링이 연구하여 만들었으며, 학교 과학시간에 가르치는 내용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후속 연구에 의해 틀렸음이 입증된 주장이다. 사실은, 혀의 모든 부위에서 모든 종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다만 혀의 부위에 따라 특정한 맛을 더 민감하게 느낄 수는 있다. 사실 에드윈 보링의 주장도 이것에 가까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해석이 와전된 경우이다.
주성치의 007 북경특급 2에선 혀지도에 입각하여 술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선 혀를 U자로 말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신맛은 맛보지 않고 단맛과 쓴맛을 번갈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외부 링크
유사과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