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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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괭이갈매기.jpg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도요목
과: 갈매기과
속: 갈매기속
종: 괭이갈매기
학명
Larus crassirostris

괭이갈매기(영어: Black-tailed Gull)는 중형의 갈매깃과 동물로서, 길이는 46cm, 날개 너비는 126~128cm에 이른다.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텃새로서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알래스카에도 일부 떠돌아다니기도 한다.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비슷하다고 하여 괭이갈매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괭이갈매기는 주로 작은 물고기, 갑각류, 죽은 짐승의 시체 등을 먹는다. 다른 바닷새의 먹이를 훔쳐 먹기도 한다. 또한, 바다에서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먹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따뜻한 항구에 있다가, 4~5월이 되면 번식지로 와서 둥지를 틀며, 6월 초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24일 후 부화한다. 6~7월경에는 다시 번식지를 떠나 항구로 돌아온다.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의 항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새이다. 새우깡만 들고 있으면 많은 수의 괭이갈매기를 끌어 모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괭이갈매기를 보고 싶다면 홍도독도에 가볼 것을 추천한다. 홍도와 독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괭이갈매기 번식지로서, 매년 번식기가 되면 온 섬이 뒤덮일 정도로 많은 괭이갈매기를 볼 수 있다. 홍도와 독도의 괭이갈매기 번식지는 각각 천연기념물 제335호와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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