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서 넘어옴)

한국어판에 대한 설명은 한국어 위키백과를 참조하십시오.

Wikipedia (위키백과)
위키피디아.png
구분 위키 사이트
언어 303개의 언어판
국가 다국적
운영자 위키미디어 재단
영리성 비영리
오픈일 2001년 1월 15일

위키백과, 또는 위키피디아(영어: Wikipedia)는 300여 개의 언어판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백과사전 프로젝트이다. 현존하는 가장 큰 위키 사이트이기도 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위키미디어 재단이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이름[편집]

위키피디아(Wikipedia)는 위키(Wiki)와 백과사전(Encyclopedia)의 합성어이다. 즉, 위키백과는 위키사이트 형식으로 된 인터넷 백과사전이라는 뜻이다. 한국어로 번역할 때에도 이를 고려하여 위키+백과사전=위키백과가 되었다.

역사[편집]

위키피디아의 설립자인 지미 웨일스(Jimmy Wales)

위키백과는 미국의 인터넷 사업자 지미 웨일스(Jimmy Wales)와 래리 생어(Larry Sanger)의 주도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2001년 1월 10일에 기존의 인터넷 백과사전인 누피디아(Nupedia) 산하의 프로젝트로 시작하였으며, 2001년 1월 15일에 별도의 웹사이트로 분리되었다. 기존의 누피디아는 소수의 전문가만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백과사전인 것과 달리, 위키백과는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문서 편집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개방성을 가장 큰 무기로 갖춘 위키백과는 곧 누피디아를 제치고 현존 최대의 인터넷 백과사전이 되었다.

2019년 현재 약 300개의 언어판에서 5000만 개가 넘는 문서가 존재하며, 가장 큰 언어판은 영어 위키백과이다. 한국어 위키백과2002년 10월 11일에 만들어져 2019년 현재 45만개 이상의 문서를 보유, 언어판 중 24번째로 많은 문서 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징[편집]

위키백과의 가장 큰 특징은 위키백과의 모든 콘텐츠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위키백과의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고, 공유할 수 있고, 편집 규칙에 따라 내용을 바꿀 수 있다. 또한, 위키백과 이용자는 문서를 보기 위해 돈을 낼 필요가 없다. 게다가 광고가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광고 수입도 전혀 없다. 그렇다면 위키백과의 운영자금은 어떻게 마련되는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정답은 위키백과의 운영 주체인 위키미디어 재단기부금이다. 즉, 위키백과는 순수히 기부금으로만 운영되는 웹사이트이다.

위키백과의 문서는 모두 문서 편집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성되고 수정된다. 문서 편집자는 이 과정에서 어떠한 금전적 보상도 받지 않고 순수히 사명감으로만 일한다.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집단지성의 힘으로 움직이며,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지식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월드 와이드 웹(WWW)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웹사이트라 할 수 있다.

또한, 말만 백과사전이 아니라 출처 제시나 중립적인 시각 등의 제도를 시행하여,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위키백과 이후 백과사전을 목표로 하는 여러 위키(누리위키, 나무위키 등)들이 정책을 정하는 데 기준이나 참고가 되었다.

오늘날 위키백과는 세계에서 5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웹사이트가 되었으며, 구글 검색에서도 늘 상단에 뜰 정도로 신뢰받는 인터넷 백과사전으로 자리 잡았다.

문제점과 비판[편집]

정확성 논란[편집]

누구나 문서를 만들거나 고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들어갈 우려가 있다. 특히, 위키 사이트에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잘못된 내용을 넣는 일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파괴적인 편집 행위를 반달리즘(vandalism)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2017년 2월 28일에는 한국어 위키백과문재인 문서에 ‘문재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인이다’라는 악의적인 내용이 실렸는데, 이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면서 이 내용이 그대로 네이버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1] 이러한 반달리즘은 위키백과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반달리즘은 다수의 선한 편집자들에 의해 곧바로 되돌려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전통적인 종이 백과사전보다 오류 발생 빈도가 적다는 주장도 있다.[2]

소수의 편집자에 의한 독점[편집]

위키백과는 누구나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매우 까다로운 편집 기준을 채택하고 있어서 정말 말 그대로 "누구나" 편집하기는 어렵다. 새로운 이용자가 위키백과에 편집을 시도하는 경우, 대부분은 편집 지침 위반으로 되돌려지기 일쑤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이용자들이 신규 이용자를 돕기는커녕 고압적인 자세로 논쟁을 일삼으며 진입 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다. 따라서 신규 이용자는 편집을 몇 번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위키 활동을 끝내기 일쑤이다.

결과적으로 극히 소수의 열성적인 편집자들이 위키백과의 대부분 문서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꼴이 되어 버렸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3] 이것은 위키백과에서 문서의 편향 문제가 발생하는 까닭이다. 예를 들어, 영어 위키백과 편집자 대부분은 20-30대 백인 남성이며 여성의 비율은 5-10%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언어판에 따라서 해당 국가에 민감한 문제에 관한 문서는 내용의 편향이 있다. 이는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서, 혐한-우익 성향을 지닌 편집자들이 역사영토 분쟁 문제에 대하여 열성적으로 편집을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그 결과, 일본어 위키백과의 역사 항목은 역사 왜곡 수준으로 매우 편향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위키 사이트 시스템은 개방적인 상태에서만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키가 ‘고인물’이 되지 않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어 신규 이용자들이 지속해서 유입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기타[편집]

  • 학생들이 숙제시 참고용으로 자주 이용한다. 실제로 SOPA 항의로 24시간 문을 닫았을때, 전 세계에서 "숙제는 어떡하라고"라는 학생들의 항의가 있었다.[4]

관련 문서[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