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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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2.png
영어명 Unified Progressive Party
한자명 統合進步黨
상징색 보라색
이념 좌파 민족주의, 진보주의
정치적 스펙트럼 좌익
당직자
전 대표 이정희
원내대표 오병윤
역사
창당 2011년 12월 5일
해산 2014년 12월 19일
선행조직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일부)

통합진보당(한자: 統合進步黨)은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강제 해산된 정당이다. 2011년 12월 5일,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그리고 진보신당의 탈당파가 통합하여 창당되었다. 창당 당시 성향이 상당히 다른 3세력이 ‘진보 대통합’이라는 미명 아래 세력을 합쳤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민주노동당은 노동운동 중심의 정당으로서 통합되기 전에 6석의 국회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원내정당이었다. 민주노동당의 당권파는 북한 체제에 대한 찬양 의혹이 있는 자주파(NL)이다. 반면 국민참여당은 유시민 등 친 노무현 세력이 결집하여 2010년에 창당한 정당으로 국회의석은 가지지 않았다. 정치성향은 기본적으로 자유주의으로서, 민주노동당의 종북 성향이나 노동운동 중심 행태에 대해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진보신당 탈당파는 평등파(PD)가 주류로서, NL파의 종북성향과는 선을 긋고 복지국가 실현에 초점을 맞추는 세력이다. 2012년 4월 11일 치러진 제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야권연대를 통해 야권단일화를 시도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회의석 13석을 차지한 원내 제 3 정당이 되었다.

하지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들 날은 없었다. 이후 경선부정 사태 등 당내 갈등이 이어지면서 결국 대량 탈당사태가 생겼다. 합당 초기부터 자주파(NL) 세력과 갈등을 빚던 구 국민참여당 세력과 평등파(PD) 세력들은 통합진보당을 탈당하여 정의당이라는 새로운 진보 정당을 창당하였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에는 구 민주노동당 당권파 세력(NL)들만이 남게 되었다.

이석기 의원의 ‘RO(Revolutionary Organization, 지하혁명조직) 회합’ 사건은 당 안팎으로 풍파에 시달리던 통합진보당을 무너뜨린 기폭제가 되었다. 공개된 녹취록을 통해 RO 회합 당시 무기탈취, 국가 기관시설 폭파 등의 구체적인 국가전복 계획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심증으로만 남아 있던 NL파의 ‘종북간첩’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당시 회합에 통합진보당의 주요 당내 인사들이 참가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종북 논란은 당 차원으로 옮겨갔다. 결국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은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려 했다”, “북한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비춰볼 때 추상적 위험에 그친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을 내며 통합진보당에 위헌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에 따라 통합진보당은 국가이적단체로 분류되어 강제 해산 되었으며, 소속 국회의원 5명은 의원직이 박탈되었다. 아울러 유사한 정당의 재창당도 금지되었다.

역대 선거결과[편집]

국회의원 선거[편집]

선거 정당명 총 득표수 획득한 국회의석수 결과 당 대표
제19대 (2012년) 통합진보당 2,198,082 13석/300석
 
제3정당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지방선거[편집]

선거 정당명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자치의원 기초자치의원 평가 당 대표
제6회 (2014년) 통합진보당 0석/17석
 
0석/226석
 
3석/789석
 
34석/2898석
 
열세 이정희
한국 진보 정당의 계보
민주노동당.png 통합진보당2.png 진보정의당.png 정의당2.png
민주노동당
(2000~2011)
통합진보당
(2011~2014)
진보정의당
(2012~2013)
정의당
(2013~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