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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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생명들로 가득한 곳이다. 사진은 대전 한밭수목원.

생명(영어: life)은 살아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특성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생체 내에서 신호를 전달하며 자가 유지를 하는 등의 생물학적 과정을 수행하는 물체는 생명이 있다라고 말하고, 죽음이나 다른 이유로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물체는 생명이 없다라고 말한다. 생물학은 생명을 주제로 하는 과학의 한 분야이다.

생명을 가진 모든 물체는 생물체라고 부른다. 생물체는 기본적으로 대사, 항상성 유지, 세포 성장, 자극에 대한 반응, 생식, 자연선택을 통한 환경에 대한 적응 등의 능력을 가진다. 복잡한 생물체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서로 의사소통한다. 지구생물권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물체가 존재하며, 이들은 크게 식물, 동물, 곰팡이, 원생생물, 고균, 세균 등으로 구분된다. 생물체는 탄소(C)에 기반을 둔 물질들로 이루어졌으며, 을 생존에 필요로 하며 세포를 기본 구성단위로 한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지구상에 첫 생물체가 출현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35억 년 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상에 어떻게 생물체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무수한 설만 있을 뿐, 아직까지 널리 인정될 만한 이론은 없는 상황이다. 아무튼 생물체는 35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치면서 진화하여 다양한 생물 종들을 형성하였다. 생명은 다양한 조건에서 생존하고 번성할 수 있다. 생명의 의미와 중요성, 기원, 목적, 궁극적인 운명 등은 철학종교의 주된 질문거리가 되어왔다. 생명과 관련하여 이나 영혼, 사후세계의 존재 여부는 역사적으로 철학과 종교의 주제가 되어왔다.

지금까지 생명은 오직 지구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가 어딘가 있을지도 모른다거나 반드시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달과 태양계의 여러 행성들에서는 생명의 존재를 찾기 위한 시도가 이뤄진 바 있으며, SETI 같은 프로젝트는 문명을 가진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탐지하려고 시도해왔다. 판스페르미아(panspermia) 가설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기원은 우주에 존재하던 미생물이며, 이들이 운석 등에 붙어서 지구에 전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의 정의[편집]

세포이론은 생명을 정의하는 이론 중 하나이다. 이 이론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첫째, 모든 생물체들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둘째, 세포는 생명체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이다. 셋째, 모든 세포는 이미 존재하는 세포로부터 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명이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생명체들이 이 조건들을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 노새나 일개미는 생식 능력이 없다.
  • 바이러스는 스스로 대사할 수 없으며, 세포로 이뤄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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