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유행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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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행열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소의 급성발열성질병으로서, 국내에서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소 유행열(영어: bovine ephemeral fever, BEF)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의 질병이다. 이 질병에 걸린 소는 갑작스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3일 만에 저절로 낫기 때문에 소 유행열은 Three Day Sickness로 불리기도 한다. 랍도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소유행열바이러스가 질병의 원인체이다. 랍도바이러스과는 Baltimore classification에 따라 class V로 분류되는 바이러스이다. 소유행열바이러스는 (-)ssRNA의 유전체를 가진 총알 모양의 바이러스이다.

유행 지역[편집]

아시아, 아프리카, 동부 오스트레일리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과 1992년에 대유행을 하였으며 해마다 늦여름~가을철(모기의 활동시기와 일치)에 발생하고 있다.

질병 특징[편집]

이 질병의 특징은 갑작스러운 발열(40℃ 이상), 경직, 파행, 코 및 눈 삼출물이다. 3일 후면 저절로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예방[편집]

국내에서는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