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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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린 사람은 광견병에 걸릴 수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영어: Zoonosis)은 (사람이 아닌)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지는 전염병이다. 대부분의 세균성 또는 바이러스성 인수공통전염병은 질병유발에 단 1종의 동물만이 필요한 direct zoonosis이다. 예를 들어, 광견병바이러스에 의한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광견병에 걸린 동물(, 너구리 등) 1종이 사람을 물면 곧바로 사람에 감염된다. 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기생충성 인수공통전염병은 질병유발과정이 복잡하며 병원체의 완전한 성숙을 위해 2종 이상의 동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유구조충의 알은 감염된 사람의 분변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를 돼지가 섭취하면 돼지의 장내에서 알이 부화하여 근육 내에 기생한다. 사람이 다시 감염된 돼지고기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으면 유구조충은 사람의 장 내에서 성충이 되며, 분변을 통해 알을 내보냄으로서 생활사가 완성된다.

감염원[편집]

인수공통전염병의 주된 감염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인수공통전염병 목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