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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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표어 사랑해요! 중구
한자 표기 中區
구성 17 행정동
인구 26만 4712명 (2015. 1)
면적 62.1(㎢)
인구밀도 4300(명/㎢)
단체장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상징새 비둘기
상징꽃 국화
상징나무 소나무
홈페이지 대전 중구청

중구(한자: 中區)는 대전광역시 중남부를 차지하는 이다. 대덕구, 동구와 함께 대전의 구도심 지역에 해당한다. 원래 중구는 대전광역시청의 소재지로서 대전의 행정적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이후 서구유성구 지역이 개발되었고, 1999년에는 대전광역시청이 서구로 이전하면서 행정기능을 상실했다.

대전 중구는 과거 전성기에 비하면 활력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이다. 대체로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들과 저밀도 주택이 즐비하다. 으능정이거리가 있는 은행동과 선화동은 대전의 오래된 상업적 중심지이다. 그러나 대전의 중심이 서구로 옮겨가면서 이곳의 상권은 축소된 상태이다. 2013년에는 이곳에 ‘스카이로드’라는 대형 LED 스크린이 천장에 설치되면서 야간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서대전역 인근 지역은 1980-90년대에 개발된 대전의 제2 상업지역이다. 세이백화점과 오류시장이 이곳에 있다.

교통 시설로는 호남선의 철도역인 서대전역이 있다.

지리[편집]

중구는 지리적으로 동쪽의 대전천과 서쪽의 유등천 사이에 해당한다. 북부는 대전의 원도심에 해당하며, 남부는 산악지대로서 보문산(457m) 등의 이 있다.

명소[편집]

정치성향[편집]

구도심에 해당하는 중구는 동구, 대덕구와 함께 대전 내에서 상대적으로 보수 세력이 강한 3구 중 하나로 분류된다. 역사적으로 충청도는 보수적인 세력이 강한 지역인데, 중구는 충청도 토박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므로 보수적인 정치 성향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문창동 같이 오래된 저밀도 주거단지와 서부종합시장 등의 낙후된 상업 지구를 중심으로 보수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편으로는, 지역 투표 성향이 강하다는 특징도 있다. 예를 들어, 199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충청 지역의 유력 정치인인 김종필과 연합(DJP 엽합) 하였는데, 이 때 중구의 김대중 후보 득표율은 대전의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보수적인 정치 성향과는 반대로 민주당계인 김대중 후보가 높은 득표율을 얻은 것인데, 이는 정치 성향을 뛰어넘은 지역 투표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역대 대통령 선거결과[편집]

선거명 97 대선 02 대선 07 대선 12 대선 17 대선 22 대선
중구 최다득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중구 득표율 45.7% 55.0% 36.6% 53.7% 39.6% 51.7%
대전 판도 김대중
45.0%
노무현
55.1%
이명박
36.3%
박근혜
50.0%
문재인
43.0%
윤석열
49.6%
전국 판도 김대중
40.3%
노무현
48.9%
이명박
48.7%
박근혜
51.6%
문재인
41.1%
윤석열
48.6%
*보수정당 후보가 우세한 경우 빨강으로, 민주정당 후보가 우세한 경우 파랑으로 배경을 처리하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