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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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왼쪽).

김문수(한자: 金文洙, 1951년 8월 27일~)은 국민의힘 소속의 정치인이자 경기도의 제 32대 · 제 33대 도지사이다. 노동 운동가 출신으로서, 1990년에 민중당이라는 노동운동 계열 좌익 정당을 창당하면서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정치 노선을 바꿔 보수 정당인 민주자유당에 가입, 부천시 소사구를 지역구로 하여 제 15대 · 제 16대 · 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06년에는 민선 4기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었으며, 2010년에는 민선 5기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었다.

생애 초반[편집]

1951년 8월 27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4남 3녀 중 여섯째아들로 태어났다. 초등학교는 영천에 위치한 영천초등학교를 다녔지만, 초등학교 졸업 후 가족들과 따로 떨어져 대구광역시에서 경북중학교와 경북고등학교를 다녔다. 1970년에, 김문수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하였다. 하지만 1971년에는 학생 시위에 참가하였다는 이유로 제적되었으며, 1974년에는 민청학련 사건과 관련되어 다시 제적당하여 대학을 그만두었다. 이후 1994년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다시 입학하여 처음 대학을 입학한지 25년 만에 졸업하였다.

노동운동 시절[편집]

1974년에는 대학교에서 제적된 이후 대학을 그만두고 청계천에 위치한 직물 공장에 재단 보조공으로 일했다. 1978년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1980년에는 당시 독재 정권의 눈에 거슬려 체포되어 고문을 당했지만, 기소가 유예되어 다시 한일도루코에서 일하게 되었다. 1985년에 전태일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1986년에 인천시 5ㆍ3직선제 개헌투쟁에 참여한 혐의로 체포되어 고문을 당하고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정치 경력[편집]

1990년, 김문수는 노동운동 계열 좌익정당인 민중당을 창당하여 민중당 노동위원장의 직책을 맡았다. 1992년에 제 14대 총선에 출마, 비례대표 3번을 배정받았으나 정당 득표율이 정당 등록 최저치에 미치지 못하는 1.5%에 그치면서 당이 해산되어 버렸다. 이후 1994년에 정치적 신념을 바꾸어 보수정당인 민주자유당에 입당하였다. 그리고 1996년 신한국당부천시 소사구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이후 당이 한나라당으로 바뀐 뒤에도 부천시 소사구에서 출마하여 재선 및 삼선에 성공하였다. 국회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김문수는 노동 및 환경문제에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또한 수도권의 교통 문제와 아동복지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6년에는 국회의원직을 사임하고 경기도지사 후보로 올라 민선 제 4기 경기도지사로 당선되었으며, 2010년에 경기도지사 재선에 성공하였다.

2012년 4월, 김문수는 새누리당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경선결과 당시 당 내에서 “대세론”을 확고히 하고 있었던 박근혜에게 큰 표차로 패하여 2위에 머물렀다.

평가[편집]

  • 2009년 4월 16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선정 민선4기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이행도 평가1위
  • 2007년 9월 5일, 제5회 포브스 경영품질대상 공공혁신부분상 수상
  • 2007년 8월 6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선정 민선4기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이행도 평가1위

저서[편집]

  • 2011년, <김문수 스토리 청>
  • 2008년, <나는 자유를 꿈꾼다. 규제감옥 경기도에서>
  • 2006년, <나의 길, 나의 꿈>
  • 1996년, <지옥철, 대통령도 같이 타 봅시다>
  • 1995년, <국회의원이 벼슬입니까? 국민의 머슴이지요>
  • 1995년, <아직도 나는 넥타이가 어색하다>
  • 1994년, <개혁과제 20> (공저)
  • 1993년, <1992년 노동인권보고서>
  • 1987년, <80년대를 꿰뚫는 양심수 10인의 항소이유서>

외부 링크[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