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의 정치성향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오유의 정치성향에서 넘어옴)
Uneven scales2.png 이 문서에는 기여자 고유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시 잘못된 의견이 실려 있다면 해당 문서의 토론란에 제보해 주세요.

이 문서에 수록된 내용은 누리위키의 견해와는 상관없습니다.

이 문서에서는 대한민국의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오유(오늘의 유머)의 주된 정치, 사회적 입장에 대해 살펴본다. 오유의 정치성향은 주로 중도좌익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안에 따라(특히 민족국가관 쪽에서) 우익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메이저 언론들에서 일베와의 정치적 대결구도가 부각된 탓에 오유는 진보적 성향의 사이트라는 이미지로 굳어져 있으나, 많은 오유인들은 스스로 오유를 ‘진보성향 사이트’로 통칭하여 부르는 데 거부감을 보인다.

더 구체적으로는, 신좌파제3의 길을 이상적인 정치이념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오유는 신좌파와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사회적 권위주위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제3의 길과 마찬가지로 공산주의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평가함과 동시에 우파가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에도 거부감을 보인다. 일각에서는 오유의 이러한 정치성향을 현실을 잘 모르는 20대의 치기로 해석하기도 한다. 역설적으로 국가와 민족에 대한 충성도는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오유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정치적 입장을 고수하기보다는, 대한민국의 대다수 네티즌의 정치성향과 맥락을 같이 하며 움직인다.

정치인, 정당에 대한 견해[편집]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대체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과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유에서는 문재인을 달님으로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사회주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만큼 사실 더불어민주당보다는 정의당과 정치성향이 더 맞아떨어지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19대 총선(2012년 4월) 당시에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연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고, 18대 대선 당시에도 이정희의 ‘박근혜후보 떨어뜨리려 나왔습니다.’ 발언 등으로 인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사건(2013년 8월~)등을 계기로 여론이 반전, 악화되었다. 그러나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리고 정당 해산을 선고하자 '통합진보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국가권력기관이 강제로 정당의 해산을 결정하는 것은 정치적 자유의 훼손이고, 독재의 시작이다'며 크게 반발하였다.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편집]

  • 이승만 - 보수진영의 ‘이승만 띄우기’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승만을 ‘친일파’, ‘전쟁 중에 서울을 버리고 혼자 도망간 대통령’으로 묘사하고 있다.
  • 박정희 - ‘박정희가 한국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는 주장에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보수진영의 ‘박정희 신격화’에 강하게 반발하며, 50~60대 박정희 추종자를 한심한 사람 취급한다.
  • 전두환 -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학살 범죄자’로 불리고 있다.
  • 김영삼 - (IMF라는 ‘큰 똥’을 제외한다면) 역대 보수성향의 대통령들 중에서는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민주투사 경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며, 하나회 숙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물론 그나마 좋게 평가하는 것일 뿐 매우 긍정적으로 보거나 하지는 않는다.
  • 김대중 - ‘아시아의 넬슨 만델라’로 평가하는데 이견이 없다. 각종 음해공작에도 불구하고 민주화투쟁을 이어가다가 끝내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람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 노무현 - 오유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1순위. ‘대한민국의 수준에 과분한 대통령’, ‘올바른 정치적 신념을 끝까지 굽히지 않은 대통령’, ‘가장 인간적인 대통령’이라는 찬사가 내려지고 있다. ‘절대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노무현이 타살설을 제기하고 있다.
  • 이명박 - 한마디로 말해,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뿐인 쥐새X’로 평가한다. 4대강 사업의 예산이 일부 토건업자의 배를 불려주기 위해 과다하게 책정되었다고 주장한다.
  • 박근혜 - 한마디로 말해, ‘아버지(박정희)와 국정원 덕에 졸지에 대통령이 된 무능한 닭’으로 평가한다. 박근혜의 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에 대한 비판을 넘어선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는다.

국가권력기관에 대한 견해[편집]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국가권력기관의 권력남용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특히 18대 대선 당시의 국정원 댓글여론조작사건을 계기로 국정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론을 조종하고 있다는 주장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검찰 또한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하여 강한 비판을 받았다. 오유에서는 검찰을 ‘권력의 개’라고 비난하며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경찰에 대해서는 (특히 진보성향의) 시위나 집회를 과잉진압하고 있다는 쪽으로 비난하고 있다.

언론에 대한 견해[편집]

일부 언론사와 언론인들이 권력에 굴복하여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한 언론인들의 파업을 지지한다.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견해[편집]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견해만큼은 우익과 뜻을 같이한다. 신원이 불분명한 불법 체류자들이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처우나 복지가 필요 이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