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쿰세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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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쿰세의 저주가 시작된 미국의 9대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

테쿰세의 저주(영어: Tecumseh's Curse)는 미국도시전설이다. 티페카누의 저주(영어: Curse of Tippecanoe)라고도 한다.

내용[편집]

미국에서 인디언들을 상대로 정복 전쟁이 활발하던 시기, 1811년 11월 17일에 테쿰세 전투라고도 불리는 티페카누 전투가 벌어졌다. 쇼니 족의 지도자였던 테쿰세는 윌리엄 헨리 해리슨에 맞서 싸웠지만 패배했고, 죽기 전에 다음과 같은 저주를 남긴다.[1]

그리고 실제로 1840년에 당선된 윌리엄 헨리 해리슨을 시작으로, 1960년에 당선된 존 F. 케네디에 이르기 까지 7차례에 거쳐 대통령이 임기중에 사망하면서, 저주는 날로 힘을 얻게 되었다.

사례[편집]

저주가 깨지다?[편집]

위의 사례와 같이 7번이나 저주가 맞아 떨어지자, 이 저주가 실존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과 함께 1980년에 당선된 로널드 레이건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위와 같이 저주가 빗나가자, 테쿰세의 저주가 효력을 다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저주를 믿는 사람들은 여전히 저주가 존재하며, 다양한 이유를 결합시켜 저주에서 살아남은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반대로 저주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저 모든게 우연이라고 치부하면서, 1820년에 당선된 제임스 먼로를 반례로 들기도 한다.

주석[편집]

  1. ^ 테쿰세의 동생이었던 텐스콰타와가 내렸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