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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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은 포화상태에 이른 김해국제공항의 항공수요를 분담하기 위해 부산 가덕도 또는 경남 밀양에 건설될 예정인 신축 공항이다.

1992년 부산도시기본계획에서 처음으로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2002년 4월,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중국 민항기가 김해공항 북쪽에 있는 돗대산에 충돌하여 12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김해국제공항의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고, 이 과정에서 김해국제공항을 대체할 안전한 공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에 노무현 대통령이 검토를 지시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마침내 2011년에 후보지가 부산 가덕도, 경남 밀양 등 2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경합을 벌였으나 지자체 간의 과열경쟁과 사업성 문제 등으로 인해 2곳 모두 선정되지 못하고 사업이 백지화되었다. 이로 인하여 신공항 유치경쟁으로 한껏 들떠있던 영남지역의 민심은 악화되었으며, 이에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결국 2013년 들어서 사업이 재추진되었으며 2016년 6월에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