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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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항 청사

원주공항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곡교리에 있는 공항이다. 강원도 영서지역의 유일한 공항으로서, 원주시춘천시 등의 도시를 배후로 두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주둔하는 군사공항이다.

역사[편집]

1975년에 대한민국 공군횡성군 비행장으로 시작하였다. 1993년부터 민항기 취항이 추진, 1995년에 원주공항이 착공되어 1997년 2월 28일 개항하고 대한항공이 원주-제주 및 원주-김해 노선에 취항했다. 그러나 춘천/원주에서 부산을 잇는 중앙고속도로가 2001년 개통되면서 승객수가 급격히 감소하더니 결국 원주-김해 노선은 2002년에 폐항되었다. 이 때문에 한때 원주공항을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으나, 원주지역단체의 적극적인 대처로 폐쇄 위기는 넘겼다. 당시 원주시에서는 항공기의 탑승률이 66.5% 이하로 내려가면 손실보전금을 항공사에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내걸었다. 참고로 손실보전금 제도가 시작된 이후로는 항공기 탑승률이 80% 내외로 높게 유지된 덕분에 실제 손실보전금을 지급한 사례는 별로 없었다.

현황[편집]

현재 대한한공이 단독 취항하는 원주-제주 노선이 1주일에 7회 운항되고 있다. 원주지역단체에서 원주-제주 노선의 탑승률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탑승률 자체는 80% 내외로 괜찮게 나온다고 한다. 그래도 비행기가 하루에 한 대만 뜨기 때문에 이용객수는 국내공항들 중 가장 적은 편이다.

참고로 원주-제주 노선은 국내 항공노선 중 비행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노선이다.

특징[편집]

연간 24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공항이다. 지방 소도시의 철도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 정도 크기의 아담한 청사를 자랑한다. 특이하게도 공항청사와 활주로가 서로 떨어져 있다. 그래서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공항청사에서 수속절차를 밟은 뒤 나가서 대한항공 측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활주로가 있는 곳까지 1.7km를 이동해야 한다. 활주로는 공군기지 내에 있기 때문에 군사시설로서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행정구역상 횡성군에 있기 때문에 횡성군에서는 공항 명칭을 횡성공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 주장이 일부 수용되어 정식명칭이 원주(횡성)공항으로 바뀌었다. 철도역의 부역명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

연도별 이용객수[편집]

연도별 이용객수
이용객수 비고
1997 121,944
1998 87,278 IMF사태
1999 86,196 원주-제주 노선 폐지
2000 84,403
2001 73,491 중앙고속도로 개통
2002 29,621 원주-부산 노선 폐지
원주-제주 노선 재개항
2003 58,355
2004 95,422
2005 75,514
2006 80,361
2007 79,102
2008 78,754
2009 74,201
2010 70,522
2011 72,226
2012 82,759
2013 79,719
2014 76,150
2015 75,146
자료출처: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