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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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여수공항청사 2층 내부

여수공항(한자: 麗水空港)은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에 있는 공항이다. 여수공항이 위치한 여수시는 전라남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서,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인 동시에 국가석유화학산업단지가 위치한 산업도시이다. 따라서 서울 방면에서의 관광 및 산업 관련 교통수요가 많은 편인데, 그런 점에서 여수공항은 여수시의 교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역사[편집]

1971년 개항하였으며, 1972년에 대한항공이 서울-여수 노선에 취항하면서 여객기 운항을 시작하였다. 1992년부터은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여수 노선에 취항하면서 경쟁 체제로 돌입하였다. 그에 따라서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여수공항 확장공사를 시행하였다. 2004년에 신활주로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중형기 투입이 가능해졌고 ILS가 설치되어 비행기가 보다 안전하게 활주로에 착륙할 수 있게 되었다. 2005년에 신여객청사가 개관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편집]

2016년 현재 김포-여수 노선이 1일 6회, 제주-여수 노선이 1주일 5회 운행되고 있다. 2011년부터 여수역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2015년에는 호남고속선이 개통하면서 여수공항 이용객을 KTX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덕분에 여수공항은 매년 큰 폭의 적자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