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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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月精寺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과 적광전
종파 조계종
건립년대 643년
창건자 자장
문화재 국보 제48호(팔각구층석탑)
국가 태극기.png 대한민국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한자: 月精寺)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 기슭에 있는 이다.

평창 월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로서,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지역의 중심 사찰이다.

역사[편집]

신라 선덕여왕12년(643년) 자장이 창건하였다.

한국전쟁 1·4후퇴 당시 산속에 있는 절이 인민군의 거점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국군은 월정사를 포함하여 오대산에 있는 모든 절을 일부러 불태워 없애버렸다. 그래서 현재 월정사의 모든 건물은 현대에 재건된 것이고, 유일하게 돌로 만든 팔각구층석탑만이 불타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다.

문화재[편집]

월정사 팔각구층석탑[편집]

국보 제48호로 지정된 팔각구층석탑은 월정사를 대표하는 문화재이다. 고려 시대로 접어들면서 통일신라 시대의 사각형 석탑 형태에서 벗어나, 다각형의 다층 석탑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변화가 반영된 것이 바로 이 석탑이다. 특히, 금동으로 만든 머리장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화려하고 섬세하게 조각된 머리장식은 당대 불교문화의 귀족적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선재길(월정사 전나무길)[편집]

월정사 일주문에서 시작하여 월정사를 지나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10km의 ‘선재길’이라는 산책길이 있다. 이 산책길 주변으로는 오래된 전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산림욕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계곡을 따라 나 있는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도전해볼 만하다. 상원사까지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이다.

2016년 방영된 tvN의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9화에서 흰 눈이 쌓인 월정사 전나무길이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이 이 길에서 이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