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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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티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9월 24일 (수) 03:4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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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픽셀
로마자 역명 Busan
한자 역명 釜山
소재지 태극기.png 부산광역시 동구
정차하는 열차 KTX · 새마을 · 무궁화 · S
운영 코레일 로고.png
노선 경부고속선 · 경부선
승강장 구조 4면 9선
개역일 1908년 4월 1일

부산역(한자: 釜山驛)은 경부선경부고속선의 종착역이다.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가 이 역에 모두 정차한다.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정차역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제1의 항구이자 인구 350만 명을 거느린 대도시인 부산광역시의 중심 철도역이다. 우리나라의 철도역들 중 서울역동대구역 다음으로 이용객수가 가장 많은 철도역이다. 원래는 경부선, 동해남부선, 경전선 열차 할것없이 온갖 종류의 열차들이 시·종착하던 역이었으나 2004년 KTX 개통 이후로는 KTX 전용 역 비스무리하게 되었다. 경전선이나 동해남부선으로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대부분 부산역이 아닌 부전역에서 시·종착하고 있다.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될 당시 경부선의 종착역은 부산역이 아니라 초량역이었으나 1908년 초량역-부산역 구간이 연장 개통되면서 경부선의 종착역으로 개역, 그 이후로 지금까지 부산역은 부산 지역의 중심역 역할을 수행해왔다. 1908년 개역 당시의 부산역은 부산에 들어선 첫 서양식 건축물로서, 르네상스 풍으로 건축된 것이 특징이었다. 경부선의 시점인 (구) 서울역 또한 부산역과 마찬가지로 르네상스 풍으로 건축되어 있었으므로, 철도의 시작과 끝을 깔맞춤 한 셈이다. 일제강점기 들어서 부산항과 가까이 위치한 부산역은 전국 각지에서 수탈한 식량과 물품들을 일본으로 내다 보내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은 대한민국의 임시 수도가 되었기 때문에 부산역은 전국 각지에서 온 피난민들을 받아들이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지만... 전쟁 직후인 1953년 11월 27일 부산역전 대화재 사건으로 건물이 전소되어 버렸다. 이후 부산역은 전쟁 직후의 혼란 속에 16년 동안이나 제대로 신축되지 못하고 있다가 1969년, 원래 구 초량역이 있던 자리에 부산역을 신축하였다. 이후 경부선 KTX 운행이 시작되면서,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하였으며, 지금의 유리궁전 역사로 탈바꿈하였다. 현재의 부산역사는 넓은 역광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전면을 유리로 도배한 것이 특징이다. 역 전면을 볼록한 모양으로 처리하여 밋밋한 느낌은 피하고 웅장하고 대담한 느낌을 살렸다. 부산이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라는 점을 같이 생각하며 역을 보면 역 모양은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유람선과 같은 느낌을 준다. 역 전면에 2층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1층에도 출입구가 나 있는데 어차피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층으로 가야 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과 인접하여 있으며, 두 역을 잇는 환승통로 공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승강장

사상(경부선)/울산(경부고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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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착역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