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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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역 역사 인천방면 승강장
로마자 역명	Dongam
한자 역명	銅岩
소재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역 번호	154
운영
노선
개역일	1974년 8월 15일

“ 구리 광산이 있던 역 ”

동암역(한자: 銅岩驛)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전철역이다.

특징

동암역의 동암(銅岩)은 '구리 암석'이라는 의미로서, 원래 동암역 인근에는 구리[銅]를 캐는 광산이 있었다.

동암역은 경인선의 다른 역들과 달리 역이 동서방향이 아닌 남북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따라서 동암역의 출입구는 동쪽과 서쪽으로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다른 경인선 역들과 마찬가지로 남광장/북광장, 남부역/북부역으로 통상 부른다. 즉, 1번 출입구는 실제로 동쪽으로 나 있으나, 명칭은 남부역이라고 부른다. 또한, 2번 출입구는 실제로 서쪽으로 나 있으나, 명칭은 북부역이라고 한다. 실제 방위와 명칭이 일치하지 않는 셈이다. 나가는 곳 안내판에도 마찬가지로 남광장/북광장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합실과 개찰구가 1층(지상층)에 위치하고 선로와 승강장이 2층에 위치한 선하역사이다. 역 바로 옆으로 굴다리가 있어 경인선으로 단절된 인천의 남북을 연결하는 통행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굴다리에는 상가가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역 주변

1번 출입구(남부역) 쪽으로는 역 광장이 거의 없는 수준이며, 상권 발달도 미약하다. 다만, 남동구 방면으로 운행되는 버스 노선이 동암남부역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남동구 주민이 동암남부역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2번 출입구(북부역) 쪽으로는 역 광장이 나름 조성되어 있는데, 역광장의 대부분은 주차장이다. 주차장을 제외한 공간은 그리 넓지도 않지만, 불법 노점상을 막기 위해서 세워 놓은 차단봉이 빽빽하게 있어서 '광장'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2010년대에 노점상이 우후죽순으로 난립하여 역 광장 미관을 크게 해쳤으나, 다행스럽게도 2020년대 들어 노점상이 정리되면서 환경이 많이 깔끔해지긴 했다. 2번 출입구 앞에는 오래된 상권이 자리잡고 있으며, 술집 위주의 맛집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