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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캠필로박터균은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에서 흔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삼계탕]]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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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일 (일) 14:39 기준 최신판

Campylobacter jejuni의 전자현미경 사진
“ |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식중독 원인균 | ” |
캠필로박터(속)(Campylobacter)는 그람음성, 미호기성의 나선모양의 균이다. 운동성이 있으며 한 개 또는 두 개의 편모가 있다. 나선형 모양이 특징적이며(사진 참조), 옥시다아제 양성이다. 이 속에 속하는 Campylobacter jejuni와 Campylobacter coli는 여러 선진국에서 식중독의 가장 흔한 원인체로 손꼽힌다. Campylobacter fetus는 소와 양에서 유산을 일으키며 사람에서는 기회감염성 병원균으로 작용한다.
병변형성[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캠필로박터증입니다.
캠필로박터증은 캠필로박터 감염으로 인한 질병이다. 주된 전파경로로는 분변-구강경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 섭취, 날고기 섭취 등이 있다. 염증성의 (때로 피가 섞인) 설사, 치주염, 위경련, 열,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감염은 대부분의 경우 물과 전해질만 충분히 공급해주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저절로 낫는다.
원인[편집]
주로 공장, 회장, 결장 등에서 조직 손상을 유발한다. 대부분의 C jejuni는 세포 분열과 면역계의 정상적인 활동을 막는 독소를 분비한다. 이 독소의 도움으로 세균은 면역계를 피해 세포 안에서 일정한 시간동안 생존할 수 있게 된다. 한 때에는 콜레라와 유사한 내독소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현재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세균은 광범위한 출혈성, 부종성, 삼출성 장염을 일으킨다. 드물게 용혈성 요독증과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나, 확실하게 보고된 사례는 아직 없다.
알고 계셨나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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